부산 사상구, 지역 대학과 손잡고 반려동물 놀이터·산책로 조성
부산 사상구는 신라대학교와 경남정보대와 함께 반려동물 놀이터와 산책로를 조성한다고 5일 밝혔다.

반려동물 놀이터는 2천500㎡ 규모, 산책로는 1.5km 길이로 사상근린공원에 조성된다.

완공 목표는 2026년이다.

놀이터는 반려견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는 휴식 공간과 행동 교육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올 예정이다.

폭 4m 산책로는 자연 속에서 반려동물과 함께 휴식을 취하고 산책하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테마 공간으로 조성된다.

구는 반려동물학과가 있는 경남정보대와 신라대에 반려동물 자문 의뢰를 할 수 있고, 대학 내 동물행동 교정 교육장 등 시설도 활용 할 수 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시설로 사상구가 반려동물 친화도시로 도약하는 기반을 마련하는 만큼 반려동물 케어센터 건립, 반려동물 축제 개최 등도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