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봄 사각 해소, 맞벌이 가구 양육 부담 완화…계속 늘릴 것"

원주시는 지역아동센터 3곳의 돌봄 시간을 연장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원주시, 지역아동센터 돌봄 시간 연장 운영…30곳 중 3곳 선정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맞벌이 가구의 양육 부담 완화를 위해서다.

연장 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연장 운영하는 곳은 단구동 열린 지역아동센터, 학성동 성공회 원주나눔의집 햇살 지역아동센터, 태장2동 평강의나라 지역아동센터 등 3곳이다.

시는 30곳의 지역아동센터 중 선정된 3곳에 총 2억4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선정된 3곳에는 2명씩의 인력을 배치해 연장 돌봄을 실시하며, 아동들에게는 돌봄서비스, 학습지원, 간식 등을 제공한다.

강정원 여성가족과장은 "시간 명씩의 연장 돌봄으로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해 아이 키우기 좋은 원주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