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앙의 피아노 모음곡에 추는 창작 발레…김주원·김현웅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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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8~10일 예술의전당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
프랑스 현대음악 작곡가 메시앙의 피아노 모음곡에 맞춰 춤추는 창작 발레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다음 달 8~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창작 발레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메시앙이 1944년 완성한 피아노 모음곡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연주에 발레 퍼포먼스를 결합한 컨템퍼러리(현대) 작품이다.
연출가 겸 안무가 유회웅이 메시앙의 곡을 자기만의 시선이 담긴 움직임으로 재해석했다.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김현웅이 출연하며, 김유식과 최낙권·김소혜·이창민 등 차세대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솔로, 2인무, 3인무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은 동방박사, 성령, 별, 예언가, 십자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기 예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한 화성과 극을 달리는 악상과 템포, 예측 불가능한 빠른 화음 변화 등 기교적으로 까다로운 난곡으로 꼽힌다.
연주는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맡았다.
/연합뉴스
공연기획사 인아츠프로덕션은 다음 달 8~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창작 발레 '메시앙을 바라보는 두 개의 시선'을 공연한다고 27일 밝혔다.
공연은 독실한 가톨릭 신자였던 메시앙이 1944년 완성한 피아노 모음곡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 연주에 발레 퍼포먼스를 결합한 컨템퍼러리(현대) 작품이다.
연출가 겸 안무가 유회웅이 메시앙의 곡을 자기만의 시선이 담긴 움직임으로 재해석했다.
공연에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발레리나 김주원과 발레리노 김현웅이 출연하며, 김유식과 최낙권·김소혜·이창민 등 차세대 무용수들이 함께한다.
이들은 음악에 맞춰 솔로, 2인무, 3인무 등으로 구성된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아기 예수를 바라보는 스무 개의 시선'은 동방박사, 성령, 별, 예언가, 십자가 등 다양한 시각에서 바라보는 아기 예수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열 손가락을 모두 사용한 화성과 극을 달리는 악상과 템포, 예측 불가능한 빠른 화음 변화 등 기교적으로 까다로운 난곡으로 꼽힌다.
연주는 피아니스트이자 오르가니스트 조재혁이 맡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