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러 세계청년축제 참가…청년단체 교류 논의
북한이 러시아에서 열리는 2024 세계 청년축제에 대표단을 파견했다고 26일(현지시간)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주북 러시아 대사관을 인용해 보도했다.

주북러시아대사관은 소셜미디어에서 이날 오전 알렉산드르 마체고라 주북 러시아 대사가 평양 국제공항에서 문철 사회주의 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이 이끄는 북한 대표단을 배웅했다고 밝혔다.

북한 대표단은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소치 인근 시리우스 지역에서 열리는 세계 청년축제에 참여해 북러 청년 단체 간 교류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북한 청소년 여자배구 대표팀도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를 향해 출국했다.

올레그 코제먀코 연해주지사 초청을 받은 이들은 러시아 팀들과 합동 훈련과 친선 경기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