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일본야구 소프트뱅크 1군에 패배…정수빈·양석환 2안타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일본 퍼시픽리그 강자 소프트뱅크 호크스 1군에 패했다.

두산은 25일 일본 미야자키 아이비 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 1군과 평가전에서 1-6으로 졌다.

전날 소프트뱅크 2군은 9-1로 눌렀지만, 1군과 맞대결에서는 실력 차를 실감했다.

다만 1번 타자로 출전한 정수빈(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과 4번 양석환(3타수 2안타)은 멀티 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렬했다.

두산 선발 김동주는 2이닝 동안 안타 3개와 볼넷 2개를 내주고 3실점 했다.

직구 구속은 최고 시속 147㎞를 찍었지만, 도루 3개를 허용하는 등 주자 견제에 문제점을 드러냈다.

사이드암 불펜 박치국은 공 5개로 1이닝을 무피안타 무실점으로 막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