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톡시(대표 전봉규)는 지난해 12월 7일 출시한 서브컬쳐 모바일 게임 ‘슈퍼걸스대전’에 실캐화 캐릭터로 출연한 여성 출연자 8인 모두를 만나볼 수 있는 팬미팅 행사를 2일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게임의 출연자들은 유튜브 채널 ‘탁탁 TakTak’을 통해 방송한 웹예능 ’슈퍼걸스배틀’에 출연해 게임과 연계된 미션을 진행한 바 있다.

웹예능 ‘슈퍼걸스배틀’은 탁재훈과 신규진이 MC를 맡고, 걸그룹 레인보우 조현영, 시그니처 김지원, 해시태그 다정, 유명 인플루언서인 고말숙, 박민정, 장은비, 미스 맥심 우승자 출신 김우현과 김갑주 등 인플루언서 8인이 모여 베트남 현지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된 콘텐츠로 지난 연말 누리꾼들 사이에 이슈가 됐다.

아이톡시는 자사 신규 모바일 게임인 ‘슈퍼걸스대전’과 콜라보 마케팅의 일환으로 게임 유저들과 웹예능 시청자들을 대상으로 팬미팅 참가자를 모집하는 이벤트를 2일 개최해 팬미팅을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전했다.

그간 게임의 마케팅을 위해 게임회사가 웹예능 등에 PPL을 진행하는 사례는 많았으나, 단독으로 웹예능을 제작해 게임과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하고 팬미팅까지 개최하는 케이스는 아이톡시가 최초다.

아이톡시 관계자는 “현재 다른 국가의 게임회사들로부터 ‘슈퍼걸스대전’에 대한 해외판권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베트남은 최대 게임 퍼블리셔인 VTC온라인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고, 일본의 경우는 유명 게임 퍼블리싱 업체와 계약 조건에 대해 논의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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