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여성친화도시 이어 성과…"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

강원 횡성군은 세계보건기구(WTO)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트워크 가입을 승인받았다고 1일 밝혔다.

횡성군, WTO 고령친화도시 인증…강원도 지자체 중 최초
도내 지자체 가운데 횡성군이 첫 가입이다.

고령친화도시는 고령화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노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나이가 드는 것이 불편하지 않은 누구나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횡성군은 지난해 9월 도내 최초로 노인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면접을 통한 노인실태조사를 시행해 지역 어르신들의 욕구와 여건을 진단했다.

이 결과 고령친화도시 8대 영역을 통틀어 점수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존중과 사회적 통합' 분야로 나타났다.

다만 점수 비율이 가장 낮은 분야는 '교통수단 편의성'으로 조사됐다.

횡성군은 고령친화도시 가입에 따라 3년간 '모든 세대와 함께 희망횡성 행복횡성'이라는 구호를 중심으로 82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

김명기 군수는 "유니세프의 아동친화도시, 여성가족부의 여성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고령친화도시 인증까지 얻었다"며 "신규 사업을 통해 어르신뿐만 아니라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횡성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말 기준 횡성군의 65세 이상 노인은 전체 인구 4만6천359명의 34.6%인 1만6천38명을 차지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