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다음 달 1일 남동구 구월동에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를 연다고 29일 밝혔다.
센터에서는 부모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생긴 만 12세 이하 아동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찾아가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총괄 지원한다.
또 아이돌보미 수급을 조정하고 전반적인 서비스 전문화를 뒷받침해 돌봄서비스 품질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해 인천에서는 총 3천442가구가 52만7천125건의 아이돌봄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인천시 관계자는 "신설될 센터는 현재 운영 중인 9개 군·구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을 모니터링하는 관제탑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아이돌봄 지원 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해 돌봄 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 올해 수소차 1천293대 구매 지원
[인천소식] 다음 달 1일 아이돌봄 광역지원센터 개소
(인천=연합뉴스) 인천시는 올해 1천627억원을 들여 수소 전기자동차 1천293대의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 중 수소 버스에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505대분의 구매 보조금(1천385억원)을 할당할 계획이다.
보조금 액수는 각각 수소 승용차 3천250만원, 수소 저상 버스 3억원, 수소 고상 버스 3억5천만원, 수소 트럭 4억5천만원이다.
인천에 주소를 둔 18세 이상 시민과 법인·사업자는 수소 승용차 기준 개인 1대, 단체 최대 20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무공해 친환경차인 수소차의 보급을 확대해 기후 위기 대응에 앞장서겠다"며 "현재 8곳에 불과한 지역 수소충전소도 2030년까지 52곳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