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서커스 '루치아' 첫 부산 공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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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센텀점 야외주차장서 내달 4일까지…개막 공연 일반석 매진
지방 공연 17년 만에 처음…2030년까지 매년 부산 개최 예정 세계적인 아트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13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2007년 태양의 서커스가 처음 내한한 이후 17년 만에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 가설무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3주간 모두 31회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름은 '루치아'(LUZIA)다.
스페인어로 빛을 뜻하는 '루즈'(luz)와 비를 의미하는 '루비아'(lluvia)가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색채의 조명과 함께 물을 활용한 수중 곡예가 특징이다.
공연기획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3일 개막공연의 경우 일반석은 매진됐고, 공연 첫 주간인 오는 21일까지 유료 점유율은 83%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이 공연 장소로 활용됨에 따라 백화점 방문객은 다음 달 15일까지 인근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공연은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 3억명 이상이 관람했고 국내에서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공연에 이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치아는 태양의 서커스 38번째 작품으로 2016년 4월에 초연됐다.
공연은 낙하산을 타고 멕시코에 덩그러니 떨어지게 된 어느 한 남자의 여정으로 시작된다.
멕시코 전설·신화 속에 등장하는 실물 크기의 말, 재규어 등 동물 모형이 무대에 등장하고 배우들의 아찔한 묘기가 이어진다.
이번 태양의 서커스 부산 공연은 지난해 7월 부산시와 공연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 캐나다에 본사를 둔 태양의 서커스 그룹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부산에서 열기로 협약했다.
부산시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2030년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부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
지방 공연 17년 만에 처음…2030년까지 매년 부산 개최 예정 세계적인 아트서커스 그룹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13일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부산 공연은 2007년 태양의 서커스가 처음 내한한 이후 17년 만에 서울 외 지역에서 열리는 첫 공연이다.
이날 오후 7시 30분 해운대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 가설무대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내달 4일까지 3주간 모두 31회차 공연이 예정돼 있다.
공연 이름은 '루치아'(LUZIA)다.
스페인어로 빛을 뜻하는 '루즈'(luz)와 비를 의미하는 '루비아'(lluvia)가 결합한 단어로, 다양한 색채의 조명과 함께 물을 활용한 수중 곡예가 특징이다.
공연기획사인 마스트인터내셔널에 따르면 13일 개막공연의 경우 일반석은 매진됐고, 공연 첫 주간인 오는 21일까지 유료 점유율은 83%를 넘어섰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야외주차장이 공연 장소로 활용됨에 따라 백화점 방문객은 다음 달 15일까지 인근에 마련된 임시주차장을 이용해야 한다.
태양의 서커스는 공연은 1984년 캐나다 퀘벡에서 시작됐다.
지금까지 전 세계 3억명 이상이 관람했고 국내에서도 누적 관람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서울공연에 이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루치아는 태양의 서커스 38번째 작품으로 2016년 4월에 초연됐다.
공연은 낙하산을 타고 멕시코에 덩그러니 떨어지게 된 어느 한 남자의 여정으로 시작된다.
멕시코 전설·신화 속에 등장하는 실물 크기의 말, 재규어 등 동물 모형이 무대에 등장하고 배우들의 아찔한 묘기가 이어진다.
이번 태양의 서커스 부산 공연은 지난해 7월 부산시와 공연기획사 마스트인터내셔널, 캐나다에 본사를 둔 태양의 서커스 그룹의 업무협약으로 이뤄졌다.
양측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부산에서 열기로 협약했다.
부산시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2030년까지 정기적으로 열리는 만큼 부산의 새로운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하고 글로벌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