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로당 217곳에 점심 지원…"노인 3천600명 수혜"
충북 제천시는 관내 경로당 217곳을 대상으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지원사업을 전면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들 경로당에는 20인을 기준으로 월 20만원의 부식비와 20㎏짜리 쌀 14∼16포가 지원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하루 3천600여명의 노인이 '경로동 복지 매니저'로 불리는 도우미를 통해 점심을 제공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제천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경로당 134곳에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지원사업을 시범 운영해 왔다.

김창규 시장은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제천형 경로당 점심 지원사업을 통해 어르신 돌봄을 강화함으로써 소외 없는 건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