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 발족…2026년 완공 목표
전북 전주시는 시립미술관 건립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고 8일 밝혔다.

문화·예술과 건축 분야 등 전문가 12명으로 구성된 건립추진위는 앞으로 2년간 시립미술관의 성공적인 건립을 위한 주요 사항 등을 심의·자문한다.

이상봉 청주시립미술관장이 위원장을, 김상채 호서대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위촉됐다.

전주시립미술관은 350억원을 들여 전주종합운동장 옛 야구장 부지 5천500㎡에 전체 건물 면적 8천100㎡ 규모로 2026년 완공될 예정이다.

전시실과 교육체험실, 어린이 갤러리, 수장고 등을 갖춘다.

우범기 시장은 "시민과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담아 전주시립미술관을 지역의 대표 문화공간이자 관광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