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원, 십장생도 등 새작품 전시…가족단위 28만명 방문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 보세요"
부산시는 올해 1월부터 부산시청에 마련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에서 미디어아트 작품과 어린이 체험프로그램 등 새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고 8일 밝혔다.

부산시청 들락날락은 미디어아트전시관, 입체 동화체험관, 미디어벽면스크린 등 디지털 체험 공간으로 꾸며졌다.

미디어아트전시관에는 이날부터 생명의 기원, 십장생도 미디어아트 작품을 전시한다.

'생명의 기원'은 우주의 탄생에서부터 지구와 생명의 탄생 등을 5분간 영상으로 보여준다.

'십장생도'는 한국 전통 민화의 동식물로 한국 전통 회화의 멋과 아름다움을 3분간 영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시는 국내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문기업 작품 3종도 임차해 들락날락 벽면에서 설치된 대형스크린에서 오는 5월 14일까지 전시한다.

입체 동화체험관에서는 '흥부와 놀부', '색깔 왕국의 생일파티' 등 동화와 가상현실을 접목한 어린이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남정은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들락날락은 15분 도시 구현을 위한 부산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의 대표시설로, 현재까지 28만여 명의 가족 단위 이용객이 방문했다"며 "들락날락에서 폭넓은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와 프로그램 개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부산시청 들락날락' 미디어아트 보세요"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