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5억원 투입해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실현
2024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4대 전략·11대 중점과제
울산시는 2024년 울산시 지식재산 시행계획을 마련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날 오후 시 지식재산위원회를 열고 지난해 지식재산 시행계획 추진실적과 올해 추진계획을 심의한다.

지난해 성과는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201건, 조선해양기자재 국제공인 성적서 인증지원 1천304건, 울산 주력산업 연구개발(R&D) 지원 56개 사, 수출 중소기업 해외권리획득 지원 139건, 소상공인 상표권 출원 지원 226건, 중소기업 및 예비 창업자 저작권 교육 591명 등이다.

올해 추진계획은 '지식재산 기반 혁신성장 선도도시 울산 실현'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 11대 중점 추진과제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계획은 제3차 국가지식재산기본계획과 연계성을 고려해, 국가지식재산위원회 '제4차 지식재산 인력 양성 종합계획' 추진 전략 및 과제가 반영됐다.

시 지식재산 추진계획 4대 전략은 ▲ 디지털 전환 기반 지역산업 핵심 지식재산 창출 ▲ 지식재산 기반 중소기업 혁신성장 제고 ▲ 글로벌 지식재산 강소기업 육성 ▲ 지역 지식재산 역량 강화 기반 조성 등이다.

11대 중점과제로는 지역 주력산업 연구개발 지원, 바이오 융합 산업 육성 지원, 중소기업 맞춤형 생산기술 지원, 지식재산 창출 지원 및 창업 촉진, 지역 소프트웨어 품질 역량 강화 등이 꼽혔다.

총사업비는 155억원이다.

시는 디지털 대전환, 데이터 경제 도래 등 급변하는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핵심기술 개발과 전략적 지식재산 관리를 통해 지역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안효대 시 경제부시장은 "세부 과제들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지식재산을 효과적으로 활용해 경쟁력 있는 도시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