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는 올해 취업 프로그램을 이수한 관내 청년 225명에게 최대 30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한다고 3일 밝혔다.

안산시, 취업프로그램 참여 청년 225명 최대 300만원 지원
이는 고용노동부 주관 청년도전 지원사업 공모에서 안산시와 사단법인 '가치있는 누림'이 구성한 컨소시엄이 사업 대상에 선정된 데 따른 것이다.

시는 올해 가치있는 누림 측과 ▲ 도전(1개월, 참여수당 50만원 지원) ▲ 도전+유형Ⅰ(3개월, 참여 수당 150만원+인센티브 20만원) ▲ 도전+유형Ⅱ(5개월, 참여수당 250만원+인센티브 50만원) 등 3가지 유형의 취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한 이력이 없는 18~34세 청년 ▲ 자립 준비 청년 ▲ 청소년 쉼터 등 입·퇴소 청년 ▲ 북한 이탈 청년 등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사업비 11억원은 노동부 안산지청과 안산시 등이 공동 분담한다.

이민근 시장은 "청년들이 각자의 영역에서 도전을 멈추지 않고 미래를 설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