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선정 장관상 수상.  /슈프리마 제공
슈프리마,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선정 장관상 수상. /슈프리마 제공
인공지능(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한국무역협회에서 주관하는 출산·육아 모범 수출기업 ‘케어(Care) 제도’ 부문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서울 삼성동 한국무역협회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근로자 임신출〮산 지원이 제도적으로 잘 갖춰진 기업으로 인정 받아 수상했다”고 전했다.

슈프리마는 출산과 육아로 인한 여성 근로자의 경력 단절을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육아기 단축 재택근무, 0~5세까지 양육비 지원, 미취학 자녀 유치원 비용 지원, 대학생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가족 친화적인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2017년부터 업계 선도적으로 주 4.5일제 근무제를 도입하고, 출퇴근 시간이 자유로운 자율 출퇴근 제도를 시행해 직원들의 워라밸(Work & Life Balance)과 만족도를 크게 향상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최대 5억원의 무이자 주택 대출 지원, 이주비 및 생활 안정 자금 지원 등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퇴사율은 감소하고 업무 효율성이 증가해 최근 3년간 수출이 41.4% 성장하는데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이재원 슈프리마 그룹 회장은 “슈프리마는 이번 수상이 국가적인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있다는 점에서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슈프리마는 더 많은 임직원들이 장기 근속하면서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출산과 육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일가정 양립을 적극 지원하는 가족 친화적인 기업 문화 조성과 제도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슈프리마는 출산, 육아 지원 등 일생〮활균형 제도가 잘 활성화돼 있는 청년들이 근무하기 좋은 회사로 인정받아 정부 기관에서 주관하는 ‘2022년 청년친화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