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슈프리마 회장이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슈프리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슈프리마 제공
이재원 슈프리마 회장이 8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슈프리마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 /슈프리마 제공
인공지능(AI) 통합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슈프리마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Suprema Global Partner Program) 2023’을 개최했다. 글로벌 파트너 프로그램은 전 세계 파트너들과 함께 미래 비전과 비즈니스 전략을 공유하는 행사다.

슈프리마는 8일 인도네시아 발리의 ‘더 웨스틴 리조트 누사두아(The Westin Resort Nusa Dua)’ 호텔에서 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10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이 행사는 올해가 12회째다. 슈프리마와 비즈니스 협력을 맺은 미주, 유럽, 아시아, 중동, 오세아니아, 아프리카 지역에 있는 전 세계 약 50개국 파트너들과 함께 글로벌 보안시장 트렌드, 보안시스템 구축 사례, 슈프리마의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행사를 통해 슈프리마는 글로벌 보안 시장에서 선도적인 위치에 있음을 강조하면서 미래의 비즈니스 전략과 방향성을 파트너들에게 공유했다. 바이오스테이션(BioStation) 2a 지문인식 솔루션과 바이오스테이션 3 얼굴인증 솔루션에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최첨단 AI 알고리즘을 탑재하고, 회원제 기반의 무인 출입서비스 연동을 필요로 하는 고객사를 위한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루(CLUe)를 선보이는 등의 혁신적인 성과를 발표했다. 또한, 엔터프라이즈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통합 보안 플랫폼인 바이오스타(BioStar) 2의 확장성, 시스템 유연성, 사용자 경험 등을 강화한 새로운 서비스들을 소개했다.

이재원 슈프리마그룹 회장은 “세계 각국의 파트너들과 오랜 세월 신뢰를 쌓고 파트너십을 유지한 덕분에 슈프리마가 해외 시장에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공급하고 사업을 확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출입보안의 혁신을 이끌고 미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글로벌 파트너들과 더욱 긴밀히 협력해 해외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할 것이다”고 밝혔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