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프리마, 네옴시티 사업 또 수주
인공지능(AI) 기반 보안기업 슈프리마가 27일 사우디아라비아 미래도시 건설 프로젝트인 네옴시티(Neom City) 건설 현장에 있는 네옴빌라(Neom Villa)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슈프리마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5월 네옴시티 건설 현장에 설립되는 네옴병원(Neom Hospital)에 출입통제 솔루션을 납품한데 이어 이번 네옴빌라 사업도 성공적으로 수주했다”며 “네옴빌라는 네옴씨티가 건설되는 기간 관련 고위 관리자, 건설업자, 엔지니어 등이 머무를 수 있는 숙소로 운영된다”고 밝혔다.

김한철 슈프리마 대표는 “슈프리마가 중동 지역에서 엔터프라이즈급 사업 수주를 연이어 달성함으로써 단순 생체인식 솔루션 제공 업체가 아닌 엔터프라이즈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자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며 “정부기관, 병원, 은행에서 주거용 출입통제 시장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고, 이처럼 다양한 산업군의 엔터프라이즈 사업 주수 경험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합 보안 플랫폼과 출입통제 시스템 공급자로 더욱 성장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