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청, 8일 고려대서 동포정책 기본계획 수립 위한 토론회
재외동포청은 오는 8일 오후 고려대 하나스퀘어 멀티미디어룸에서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 수립 공개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국내외 재외동포 목소리와 각계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범정부 중장기 재외동포 정책인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2024∼2028)'에 반영하기 위해서다.

제1세션은 '국내외 동포정책과 정체성 함양'을 주제로 윤인진 고려대 교수, 임영언 재외한인학회장, 장태한 미국 UC리버사이드대 교수, 최미영 미국 캘리포니아 다솜한국학교 교장 등이 참여해 발제와 토론을 진행한다.

'재외동포 거주국 지위 향상'을 주제로 한 제2세션에는 이진영 인하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이승우 전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이철우 연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곽재석 한국이주동포정책연구원장 등이 참여한다.

이어 유제헌 유럽한인총연합회장, 황병구 2023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조직위원장, 홍경진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총무국장 등 동포단체 관계자와 학계 인사 등이 참여해 종합토론을 진행한다.

이기철 청장은 "공개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은 오는 12월 말 개최 예정인 재외동포정책위원회에서 제정하는 '제1차 재외동포정책 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재외동포청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토론회를 생중계한다.

사전 등록을 하면 온오프라인 어느 쪽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 토론회는 재외한인학회, 고려대 아세아문제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