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 개최
대한장애인체육회와 우미희망재단이 함께 준비한 '2023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가 개막했다.

올해 대한장애인체육회 기초종목 동계 스포츠캠프는 11월 30일부터 12월 4일까지 닷새 동안 열린다.

11월 30일에는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리조트에서 입소식을 했다.

이번 캠프에는 각 시도에서 선발한 10명의 기초종목 선수가 참가한다.

동계스포츠(노르딕스키, 알파인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종목 체험을 중심으로 ▲ 지상 훈련(웨이트 트레이닝) ▲ 국가대표 멘토링 특강 ▲ 문화 체험 ▲ 요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후원 협약을 한 우미희망재단의 지원을 통해 체험 종목을 설상 2개 종목에서 설상·빙상 5개 종목으로 확대하고 장애 청소년 학생을 위한 심리·정서발달지원, 문화예술 프로그램 등을 신설했다"고 전했다.

캠프 종료 후에는 우수 참가자(최우수상 1명, 우수상 4명)를 시상한다.

최우수 선수 1명에게는 희망 종목 지도자에게 지속해서 배울 기회도 준다.

기초종목 스포츠캠프는 차세대 장애인 선수를 발굴하고 육성하고자 2017년 12월부터 매년 겨울과 여름에 열리고 있다.

올해 열린 동·하계 스포츠캠프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45명(하계 35명·동계 10명)이 참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