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27일 공정위·금융위·금감원 등 대상 종합감사 출석 예정
정무위, 윤종규 KB금융 회장·김남구 한투 회장 증인 채택
국회 정무위원회는 17일 전체 회의에서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과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 등 국정감사 증인 12명 및 참고인 1명을 추가 채택했다.

윤종규 회장은 최근 횡령 등 내부 통제 부실과 지나친 예대마진 수익, 지배구조 등과 관련해 오는 27일 금융위·금융감독원 대상 종합 감사에 출석해 증언하라고 요구받았다.

정종표 DB손해보험 대표(핀테크 정보 탈취)와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유사 투자자문 및 허위광고 방치), 이성재 현대해상 대표(발달지연 아동 실손보험 부지급), 김경배 HMM대표(산업은행 지원 관련 회사 경영진단), 쉰들러홀딩스 쉬와러 피터존 대표(특정 사모펀드와의 통정매매 의혹) 등도 같은 날 증언대에 설 예정이다.

김남구 회장은 기술 탈취와 채용 공정성 문제 등과 관련해 오는 26일 공정거래위 등 대상 종합 감사의 증인으로 채택됐다.

현대건설 윤영준 대표는 하도급법 위반 등과 관련해 같은 날 증인으로 출석할 예정이다.

피해 당사자인 서광종합개발의 이준규 부사장은 참고인으로 증언대에 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