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선사문화축제 13일 개막…유적 탐험 등 다채로운 행사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오는 13∼15일 암사동 유적 일대에서 '제28회 강동선사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개막식은 13일 오후 7시30분 행사장 내 주무대에서 열리며 인순이, 발라드그룹 V.O.S, 아이돌그룹 시그니처의 특별공연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서울시 무형문화재 제10호 '바위절마을 호상놀이' 재연, 거리예술공연, 강동선사노래자랑 등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를 준비했다.

마지막 날인 15일 오후 8시20분에는 폐막 축하공연이 열린다.

록밴드 부활, 3인조 보컬 퍼포먼스 그룹 울라라세션, 미스트롯 서지오가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 불꽃쇼가 대미를 장식한다.

강동선사문화축제 13일 개막…유적 탐험 등 다채로운 행사
행사 기간 미션 지도를 따라 비밀을 풀어가는 가족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 '선사 스캐빈저 헌트'와 선사 사일런트 요가, 원시인 식사법, 신석기 고고학 체험스쿨, 신석기 원시인 퍼포먼스 등 다양한 콘텐츠가 선사 시대를 여행하는 듯한 이색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빗살무늬 토기의 네 가지 구성 요소인 물, 불, 흙, 바람을 주제로 꾸민 '빛톤치드 파크'에서는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다
이외에도 고덕대교(가칭) 명칭 제정을 위한 홍보부스 '소망이룸터'를 운영한다.

축제 기간 선사초등학교에서 서원마을 구간은 차량이 전면 통제된다.

서원마을∼올림픽로 108길 일부 구간은 일방통행을 시행한다.

해당 구간을 운행하는 강동02번 마을버스 노선도 우회한다.

구는 인근 주민을 위해서 선사초에서 서원마을까지 임시차량을 운행할 예정이다.

주차는 선사초, 선사고, 신암중학교에 마련된 임시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다.

주차·교통과 관련해 더 자세한 사항은 축제장 주변 9곳에 설치된 교통통제소에 문의하면 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