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문고 광화문점서 내달 12일까지
그림으로 만나는 정겨운 동요들…'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
대산문화재단과 교보문고는 다음 달 12일까지 교보문고 광화문점 교보아트스페이스에서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 기념 동요그림전 '우리들 마음에 빛이 있다면'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소파 방정환 선생의 '어린이 해방 선언' 100주년을 기념하는 이번 전시는 한국 아동문학의 뿌리이자 동시 문학의 시발점이 된 창작 동요를 통해 어린이 해방 선언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다.

화가 김선두·김정옥·박영근·신하순·정영한·최윤정이 30편의 동요를 그림으로 형상화한 작품 31점이 전시된다.

전시 소재가 된 동요는 '따오기', '퐁당퐁당', '나의 살던 고향은', '새싹들이다', '꽃밭에서' 등 30곡이다.

김용희 아동문학평론가와 박혜선 시인이 지난해 KBS 라디오의 '한국인이 사랑하는 우리 동요' 설문 결과를 참고해 선정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