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가 본격적인 축제의 계절을 맞아 지역 유명 관광지와 축제를 소개하고, 주말 나들이객 유치에 나섰다.

7일 시에 따르면 10월 대표 축제는 '제18회 파주개성인삼축제'로 오는 21∼22일 임진각광장에서 열린다.

'축제의 계절'…파주시 풍성한 축제 마련
시가 보증하는 6년근 파주개성인삼은 최상의 품질로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축제장에는 먹거리, 즐길 거리가 풍성해 온 가족 나들이에 안성맞춤이다.

방문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행사 기간 경의·중앙선 문산역 1번 출구에서 행사장까지 무료 버스를 운행한다.

이에 앞서 14∼15일에는 파주가 낳은 율곡 이이 선생의 유덕을 추앙하기 위한 '율곡 문화제'가 법원읍 이이 유적지와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이 선생 추념 행사인 자운서원 추향제례, 유가 행렬, 길놀이 행사를 시작으로 각종 공연과 체험행사 등이 진행된다.

특히 15일에는 유명 강사 최태성 씨를 초빙해 파주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율곡 이이 강연이 이뤄진다.

같은 기간 탄현면 통일동산 일원에서는 통일동산 관광특구 활성화를 위한 '제7회 삼도품 축제'가 개최된다.

한반도의 평화와 화합을 염원하며 오두산 철책 길을 걷는 평화 염원 행진과 개막식, 초청 가수 공연, 주민 체험 행사들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파주를 문향의 도시로 알리는 '2023 파주 북소리 축제'는 27∼29일 파주출판도시에서 열린다.

국제그림책 교류전, 숲속도서관, 동네 책방 등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이밖에 출판도시에는 세계적인 건축가 알바로 시자가 설계한 박물관이 있으며, 나무가 책이 되고 책이 지혜가 되는 지혜의 숲과 텔레비전이 없는 숙박시설인 '지지향'이 있다.

세계 최정상급 여자골퍼들이 참가하는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챔피언십'도 19∼22일 서원힐스에서 열릴 예정이어서 많은 갤러리가 파주를 찾을 것으로 전망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