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러진 '딤채' 신화...계열사 주가 '반등'
만기 어음 부도가 발생한 위니아 그룹주들의 주가가 요동쳤다.

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유에이피는 어제(5일) 보다 2.08% 오른 4,42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달 27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이 기간 상승률만 55%에 달한다.

대유위니아그룹의 다른 상장사 대유에이텍은 14.14% 하락했고, 위니아에이드는 1.79% 오르며 거래를 끝냈다.

앞서 전거래일(5일) 장이 끝난뒤 대유위니아그룹 계열사 위니아(옛 위니아딤채)는 36억 2,574만 원 규모의 만기 어음 부도가 발생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지난 4일 한국거래소의 '부도설의 사실여부 및 구체적 내용'에 대한 답변이다.

같은날 위니아는 경영 정상화 및 향후 계속기업으로의 가치 보전을 목적으로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위니아의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손실은 69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37억 원 적자)보다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박승완기자 psw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