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석 대한카누연맹 사무처장이 차기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에 당선됐다.
대한카누연맹은 29일 "28∼29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카누연맹 정기총회에서 김 사무처장이 인도의 프라샨트 싱 라구아반시 후보를 꺾고 차기 사무총장으로 뽑혔다"고 전했다.
한국인이 아시아카누연맹 사무총장 자리에 오른 건 김 사무처장이 처음이다.
대한카누연맹에 따르면 김 사무처장에 당선으로 인해 우리나라에 아시아카누연맹 본부가 설립된다.
조현식 대한카누연맹 회장은 "카누 종목에서 우리나라의 위상을 아시아 등 세계 각국에 알리고, 우리나라 카누가 더 발전할 기회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반겼다.
1983년 출범한 아시아카누연맹은 현재 38개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연합뉴스
내달 1일부터 춘천·평창·정선 등 스키장 연차적 오픈
강원특별자치도 홍천에 있는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29일 일부 슬로프를 개방하고 본격적인 겨울시즌에 돌입했다.
스키장을 운영하는 소노인터내셔널은 이날 비발디파크 스키장이 일부 슬로프와 곤돌라를 포함한 리프트 첫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날 오픈한 발라드 슬로프는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개장하며 현장 오픈 특가를 선보인다.
회원 기준 리프트 3시간 이용권은 2만원부터, 장비 대여는 4시간 기준 1만원부터 이용할 수 있다.
이어 다음 달 1일부터 추가로 재즈 슬로프를 열어 두 면을 개장하고 최대 50% 현장 특별 할인을 적용하며, 정상가로 운영하는 2일부터는 슬로프 3면이 문을 연다.
또 오후 10시 30분까지 개장하는 야간 운영은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하며 이후 추가 슬로프를 차례로 열 계획이다.
스키장 측은 밤샘 스키는 추후 별도의 공지와 함께 운영할 예정이며 스키장 정상 휴게소는 최근 새로 단장해 오픈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썰매장과 겨울놀이 시설을 체험하는 스노위랜드는 추후 차례대로 오픈한다.
특히 올해 도입한 퀵패스 시스템으로 온라인 사전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매표소에 방문할 필요 없이 입장 가능하다.
강원지역에는 지난 24일부터 평창 휘닉스평창과 모나용평이 스키장을 처음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엘리시안 강촌 스키장이 다음 달 1일 문을 여는 데 이어 평창에 있는 알펜시아 리조트도 다음날인 2일 동계 시즌을 맞아 슬로프를 개장한다.
알펜시아 리조트는 알파 슬로프 시작으로 추가로 개방하며 조만간 눈썰매장도 운영한다.
개장을 기념해 당일(12월 2일) 리프
여자부 신지아, 이해인, 김예림, 유영 총출동…자존심 회복 노린다
2024-2025시즌 피겨스케이팅 국가대표를 뽑는 1차 선발전이 다음 달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 의정부 실내빙상장에서 열린다.
피겨 남자 싱글 간판 차준환(고려대)을 비롯해 여자 싱글 에이스 신지아(영동중), 이해인(세화여고), 김예림(단국대) 등 주요 선수들이 총출동해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선수들은 국가대표 1차 선발전인 2023 KB금융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회장배 랭킹대회 성적과 내년 1월에 열리는 2차 선발전 겸 제78회 전국남녀 피겨스케이팅 종합선수권대회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가린다.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남자 싱글 4명, 여자 싱글 8명 등 총 12명이 선발된다.
아이스댄스 등 단체전 국가대표 선발 기준은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1차 선발전엔 내년 1월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2024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사대륙 선수권대회 출전권도 걸려있다.
남녀 싱글, 페어 및 아이스댄스 상위 3위까지 출전권이 주어진다.
이번 선발전 결과는 예상하기 어렵다.
매년 차준환이 우승했던 남자 싱글도 마찬가지다.
차준환의 몸 상태가 정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차준환은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오른쪽 발목을 다쳤고, 심한 통증으로 인해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열린 ISU 시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 출전을 포기했다.
현재 몸 상태도 그리 좋진 않다.
그러나 차준환은 이번 대회에 불참하면 국가대표 자격을 잃게 돼 통증을 감수하고 출전을 강행하기로 했다.
이번 국가대표 선발전엔 올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맹활약을 펼친 어린 선수들이 대거 출전한다.
주니어 그랑프리 2개 대회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1개씩을 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