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철새 서식환경 개선 모색
경남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을 한다고 4일 밝혔다.

창원시는 주남저수지 일원에서 야생조류 서식현황을 파악하고, 이에 따른 서식지 관리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모니터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 모니터링에서는 조류 분포현황을 지도화하고 철새 서식환경 개선방안도 도출할 계획이다.

또 주남저수지를 찾는 조류 중 천연기념물 또는 멸종위기종 6종(재두루미·큰고니·큰기러기·쇠기러기·노랑부리저어새·가창오리)에 대한 개체수도 파악할 방침이다.

이 모니터링은 내년 말까지 1년가량 진행된다.

창원시 관계자는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은 주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모니터링 결과는 주남저수지에서의 생물다양성 관리 등을 위한 정책 또는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창원시, 주남저수지 조류 모니터링…철새 서식환경 개선 모색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