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24점…10월 17∼22일 시립 중앙도서관서 전시

강원 원주시는 제22회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조대용씨의 '밝은 마음'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밝은 마음' 선정
전통 국화 문양을 현대화한 디자인을 새겨 넣은 작품으로, 원주 옻칠액을 사용해 광택과 마감처리가 뛰어나다는 평가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상장과 함께 상금 4천만원을 준다.

올해로 22회째를 맞는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의 출품작 수는 지난해보다 31점 늘어난 98점이 접수됐다.

올해 공예대전은 신진 옻칠작가 발굴에 이바지하고자 학생부를 신설했다.

또 근현대 나전칠기 공예의 거장인 일사 김봉룡 선생의 정신을 기리고자 일사특별상의 훈격을 한 단계 올렸다.

제22회 원주시 한국옻칠공예대전 대상에 '밝은 마음' 선정
시상식은 10월 17일 오후 2시 원주시립 중앙도서관 강당에서 열린다.

대상을 포함한 수상작 24점은 같은 달 17∼22일 원주시립 중앙도서관 전시실과 원주옻문화센터 온라인 전시실에서 전시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