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S-Oil, 지금 정유는 공급자 우위 시장"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마켓PRO] Today's Pick: "S-Oil, 지금 정유는 공급자 우위 시장"
👀주목할 만한 보고서

S-Oil - 지금 정유는 공급자 우위 시장


📈목표주가 : 10만원→11만원(상향) / 현재주가 : 7만7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유가와 정제마진이 연이어 상승 중. 두바이유는 배럴당 90달러를 넘기며 연고점를 경신했고 정제마진 역시 직전 고점인 20달러 수준까지 상승. 사우디와 러시아가 자발적 감산을 연말까지 연장하며 유가 부양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줌 에 따라 공급부족 기조가 심화될 것이란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음.
-문제는 화석연료 산업은 유가가 이렇게 오르더라도 생산능력을 늘리지 않을 가능성이 더 큼. 정유업계 투자는 친환경 신사업 영역에 집중하고 있어 정제능력은 정체될 전망
-유가와 정제마진 상승으로 3분기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0% 상회할 전망. 전쟁 이후 지정학적 요인들로 인해 시황이 혼란스러웠지만 이제는 수급 펀더멘털에 더 주목할 시점.

LIG넥스원 - 흔들리지 않는 편안함


📈목표주가 : 9만5000원11만원(상향) / 현재주가 : 8만31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KB증권


[체크 포인트]
-LIG넥스원의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조원을 소폭 상회하는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 하반기 수주는 천궁 해외수주를 제외하고도 최대 4조원 이상에 이를 전망이어서 수주모멘텀이 크게 부각될 수 있을 전망
-천궁-II 지대공미사일의 사우디아라비아 수출협상이 막바지에 이른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이르면 연내 계약의 가능성. 추진 중인 수출계약건들이 성과로 연결된다면 주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 수익추정치 변경, 무위험수익률의 대용치로 사용하고 있는 통안채 1년물 금리의 변화, 영구성장률 대용치 변경 등을 적용.

코스맥스 - 비수기가 뭔가요?


📈목표주가 : 16만원→18만(상향) / 현재주가 : 14만5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493억원(+13% YoY), 영업이익 368억원(+86% YoY)을 전망. 비수기임에도 기존 추정치 상회하는 실적 내놓을 듯.
-미국 및 동남아 인디 고객사 수출 물량이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는 점. 중국 중추절(9월29~10월6)을 기점으로 중국 단체 관광객 유입 및 H&B 채널 활성화 기대가 크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매출 증대가 기대됨
-하반기는 해외 법인이 관건. 중국과 미국의 쇼핑 페스티벌 재고 축적 강도, 신규 고객사 유치 등에 따라 추가 실적 업사이드 존재

현대제철 - 현재 주가, 하방 리스크 제한적


📈목표주가: 4만8000원5만4000원(상향) / 현재주가 : 3만8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현대차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28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4% 하락 예상. 실적 둔화는 주택분양 감소 등 전방 산업의 영향으로 인한 봉형감 감소와 글로벌 철강 업황 부진이 원인.
-다만 하반기 실적이 둔화되어도 현재 PBR 0.27배로 동사 수익성 대비 역사적으로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어 하방리스크 제한적. 또 중국 정부가 최근 직접적인 부동산 부양책 발표. 2015년, 2016년과 달리 정책의 강도나 업황 개선 속도가 더디어도 투자심리는 저점 확인하였고 나아질 것, 하반기 주력 철강제품의 가격 인상도 기대.
-지속가능한 ROE를 고려하면 적정 PBR 0.37배를 적용. 이를 고려해 목표주가 5만4000원을 제시함.

삼양식품 - 물 만난 고기


📈목표주가: 20만원24만원(상향) / 현재주가 : 19만22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화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3분기 삼양식품의 연결 기준 매출액은 2900억원(+37.1% YoY), 영업이익은 372억원(+92.3% YoY)으로 추정. 기존 컨센서스인 영업이익 304억원을 상회할 전망. 상반기 중국 내 사업 조정이 마무리되면서 중국 수출량이 전년대비 60%, 미국 수출량은 전년대비 138% 확대될 것으로 예상
-하반기 광고비는 200억원으로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커질 듯. 계절적으로 하반기에 비용 지출이 집중되므로 외형 성장에 따른 긍정적인 비용 지출.
-‘불닭’의 브랜드화. 중국, 미국, 인도네시아 등 주요 수출국의 판매 법인화로 체계화된 유통망, 공 격적인 영업활동의 삼박자가 맞아 떨어지며 안정적인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