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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태웅 유통산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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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통산업부에서 국내 유통업을 취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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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 특수 잡아라…유통업계 마케팅 총력전

    다음달 초 한국과 중국, 일본의 황금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스타워즈·포켓몬 등 캐릭터 IP(지식재산권)와 협업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도 한다.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7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스타워즈 데이 2026 in 잠실’(사진)을 진행한다. 다음 달 27일 개봉하는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를 미리 국내 팬에게 소개하기 위해서다. 스타워즈 데이(5월 4일)와 어린이날에 맞춘 행사도 연다. 다음달 4~5일 롯데월드타워 일대와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잠실 한강공원 등에서 대규모 스타워즈 캐릭터 퍼레이드를 펼친다.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포켓몬 상품 200여 종을 특가에 판매한다. 포켓몬 피규어·포켓몬 보드게임 등 장난감을 최대 30% 할인한다.현대백화점은 다음 달 말까지 미아점에서 ‘태권브이’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를 연다. 2m 높이의 태권브이 대형 피규어를 비롯해 일반 크기 피규어 1000여 점과 김청기 로보트 태권브이 감독의 산수화 5점 등을 전시한다.백화점과 면세점은 황금연휴를 맞아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마케팅에 나선다. 5월 첫째 주가 일본 최대 연휴 시즌인 ‘골든위크’(4월 말~5월 초)와 중국 노동절 연휴가 겹치는 대목이기 때문이다.국내 백화점은 지난 1분기 외국인 관광 특수와 명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최대 실적을 냈다. 롯데백화점의 1분기 외국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0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신세계백화점 외국인 매출도 80% 이상 늘었다. 더현대서울 외국인 매출도 121% 급증했다. 5월

    2026.04.26 17:25
  • "서울 호텔 5~7년 객실 부족할 듯"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서울 호텔의 객실 공급 부족 현상이 최소 5년간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K웨이브의 확산으로 외국인 관광객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서울 호텔의 객실 공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의 민병은 호스피탈리티자문서비스 팀장(사진)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 만나 “앞으로 5~7년은 서울 내 호텔 객실이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호텔에 뛰어들겠다는 사업자는 많아졌지만, 설계부터 건축까지 최소 3~5년은 걸려 공급난이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국내에서 호텔 사업자를 위한 사업 타당성, 수익성 등을 컨설팅하는 종합자문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GBC) 내 호텔 등 굵직한 호텔 개발의 자문을 맡았다.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내 관광호텔 객실 수는 5만6206실로 집계됐다. 2019년 5만3564실에서 2700실가량 늘어나는 데 그쳤다. 반면 방한 관광객은 폭증해 올해 처음으로 20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문제는 공급을 단기간에 늘리기 어렵다는 것이다. 현재 건설 중인 신규 관광호텔은 대부분 2028~2030년 완공될 예정이다.호텔 공급난이 심해지자 기존 오피스와 상업시설을 호텔로 바꾸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홍대·명동 등 관광 상권의 노후 모텔을 비즈니스급 호텔로 바꾸려는 수요도 늘고 있다. 민 팀장은 “순수 관광호텔 공급을 빠르게 늘리기는 현실적으로 어려워 이런 대안이 빠르게 부상하고 있다”고 했다.배태웅 기자

    2026.04.26 17:05
  • 방한 관광객 2000만 코앞인데…"서울 호텔 최소 5년은 방 부족”

    방한 외국인 관광객 2000만 명 시대를 앞두고 서울 호텔 공급 부족이 최소 5년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한류와 K뷰티, 쇼핑 수요를 타고 외국인 관광객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서울 도심 호텔 객실 공급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어서다.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사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코리아의 민병은 호스피탈리티자문서비스 팀장은 최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방한 관광객이 늘면서 서울 내 호텔이 5~7년은 부족한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며 "호텔에 뛰어들겠다는 사업자가 많아졌지만 설계부터 건축까지 최소 3~5년은 걸려 공급난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는 국내에서 호텔 사업자를 위한 사업 타당성, 수익성 등을 컨설팅하는 종합자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파르나스호텔과 현재 건설 중인 현대자동차그룹 신사옥(GBC)에 건설 중인 호텔 등 굵직한 호텔의 개발 자문을 맡았다. 호텔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서울 내 관광호텔 객실 수는 5만6206실로 집계됐다. 2019년 5만3564실에서 2700실 가량이 늘어난 데 그쳤다. 반면 방한 관광객은 폭증해 올해 처음으로 2000만명에 달할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그만큼 관광객들의 '호텔 예약' 전쟁이 더 심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민 팀장은 "과거엔 관광객이 서울에서 1~2박 정도만 하고 떠나다 보니 5만실 내외로도 커버가 됐지만 현재는 쇼핑, K콘텐츠, 마이스(MICE), 업무 수요가 결합되며 3박 이상 머무는 수요가 커졌다"며 "코로나19를 거치며 서울에서만 객실이 2000개 이상이 줄어든 것도 공급 증가가 더딘 원인"이라고 했다

    2026.04.26 11:29
  • '5월 특수' 잡아라...롯데는 '스타워즈', 이마트 '포켓몬' 내세워

    다음달 어린이날과 골든위크 연휴를 앞두고 유통업계가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아동층을 노리고 스타워즈·포켓몬 등 캐릭터 IP와 협업하고 외국인 관광객을 겨냥한 할인 행사도 시작했다. 26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와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17일까지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일대에서 '스타워즈 데이 2026 in 잠실'을 진행한다. 다음달 27일 개봉할 스타워즈 영화 '만달로리안과 그로구' 영화를 미리 국내 팬들에게 소개하는 차원이다. 전 세계 스타워즈 팬들이 기념하는 스타워즈데이(5월4일)와 어린이날에 맞춘 행사도 진행한다. 다음달 4~5일엔 롯데월드타워 일대와 롯데월드타워 야외광장, 잠실 한강공원 등에서 대규모 캐릭터 퍼레이드를 벌일 예정이다. 우주선 조종 시뮬레이션, 정찰 미션 등 게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마트는 다음달 5일까지 포켓몬 30주년을 맞아 포켓몬 IP 상품 200여종을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포켓몬 피규어·포켓몬 보드게임 등의 장난감을 최대 30% 할인한다. 저가 완구 수요를 겨냥한 균일가 상품도 준비됐다. 산리오 캐릭터 블록과 미니 자동차 세트 등을 2000원, 3000원 균일가로 판매한다.현대백화점은 다음달 말까지 미아점에서 '태권브이' 50주년을 기념한 특별 전시전을 진행한다. 2m 높이의 태권브이 대형 피규어를 비롯해 일반 크기 피규어 1000여 점과 김청기 로보트 태권브이 감독의 산수화 5점 등을 전시한다. 현대백화점 킨텍스점은 아동용 글로벌 IP ‘치타부’ 팝업스토어를 열고 체험형 놀이와 DIY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스페이스원은 참여형

    2026.04.26 09:00
  • "CU 다음은 우리?"…유통업계, 노란봉투법發 줄파업 공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산하 화물연대의 단체 행동으로 BGF리테일이 운영하는 CU 편의점 물류가 마비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유통업계가 ‘줄파업’ 공포에 직면했다. 노란봉투법(개정 노동조합법) 시행으로 하청·특수고용 등 간접고용 노동자에 대한 직접 교섭 압박이 커진 점도 부담이 되고 있다.화물연대와 BGF리테일 물류 자회사인 BGF로지스는 24일 경남 창원에서 교섭을 재개했다. 양측은 지난 22일 오전 경남 진주에서 첫 상견례를 한 뒤 같은 날 오후 대전에서 실무교섭을 시작했다.화물연대는 이달 5일부터 운송단가 인상 등 근로조건 개선을 요구하며 파업과 동시에 BGF로지스 물류센터 점거에 나섰다. 17일부터는 충북 진천 BGF푸드 공장 출입구를 봉쇄하면서 3000여 개 CU 편의점에 김밥·샌드위치 등 간편식 공급이 중단됐다. 20일에는 진주 물류센터에서 대체 투입된 화물차에 치여 화물연대 조합원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그동안 BGF리테일과 BGF로지스는 특수고용노동자인 배송 기사와의 직접 교섭은 불가능하다는 입장이었다. 배송계약은 각 지역 물류센터가 운송사, 배송 기사와 개별적으로 협의할 사안이라는 점에서다. BGF리테일의 물류체계는 BGF리테일→BGF로지스→지역 물류센터→하청 운송사→배송 기사로 이어지는 다단계 구조다.하지만 하청·특수고용노동자까지 원청의 교섭 대상에 포함하는 노란봉투법이 지난달 10일부터 시행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배송 기사들이 원청의 ‘책임론’을 제기하는 가운데 사태를 해결하려면 직접 교섭에 나설 수밖에 없게 된 것이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은 23일 화물연대 조합원 사망에

    2026.04.24 17:52
  •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 '4.19 혁명 봉사대상' 받아

    롯데관광개발은 김기병 롯데관광개발 회장이 ‘4·19혁명 봉사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4·19혁명 봉사대상은 ‘4·19혁명 국가조찬기도회’가 2013년부터 4·19혁명의 핵심 가치인 자유·민주·정의 실현에 기여한 인물 1인을 선정해 수여하는 상이다. 4·19 민주혁명회와 4·19혁명 희생자 유족회, 4·19혁명 공로자회가 공동 주최하고 있다. 김 회장은 1960년 4월19일 당시 한국외국어대 총학생회장과 전국 대학생 질서수습위원회 의장을 맡아 4·19혁명을 주도했다. 이후에도 4·19혁명 50주년 기념사업회 집행위원장과 60주년 기념사업회장을 역임해 4·19혁명 정신 계승에 지속적으로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회장은 “뜻깊은 상을 받게 되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4·19혁명의 가치를 지키고 확산하는 데 작은 역할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26.04.24 15:18
  • 가구 주문 후 다음날 도착…이케아도 '내일배송' 도입

    이케아코리아는 주문 후 다음 날 도착하는 ‘내일 도착’ 택배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이케아의 내일 도착 배송은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통상 2~3일 걸리는 일반 배송은 최저 이용료가 3000원, 내일 도착 배송은 3500원이다. 택배 배송은 개별 제품 15㎏ 미만, 총주문 25㎏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다. 배송료는 무게에 따라 변동된다.부피가 큰 가구도 배송 방식을 세분화했다. ‘알뜰 배송’은 지정한 날짜에 문 앞까지 비대면으로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저 이용료가 9000원이다. 일반 배송은 지정한 날짜에 집 안까지 대면으로 제품을 받을 수 있다. 맞춤 배송은 배송 날짜와 시간대를 선택할 수 있다. 일반 배송 이용료는 1만4000원부터 시작한다.배태웅 기자

    2026.04.23 17:27
  • 여행사들 "유류할증료 인상분 보상"

    항공사 유류할증료 급등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꺾이자 여행사들이 유류 할증료나 취소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는 등 ‘고육지책’을 내놓고 있다.23일 놀유니버스는 항공권 취소 시 이용자 귀책이 없는 경우 발권 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방침을 도입했다. 최근 유가 급등과 중동 전쟁으로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자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권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모두투어는 최근 5월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마일리지로 전액 보상하는 행사를 열었다. 다음달부터 국제선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대한항공 기준)는 기존 ‘4만2000~30만3000원’에서 ‘7만5000~56만4000원’으로 높아진다. 모두투어는 일본 동남아 중국 노선 이용자 1000명에게 이 같은 유류할증료 혜택을 제공한다.또 다른 여행사는 유류할증료가 붙지 않는 상품 또는 부담이 작은 상품을 집중적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2일 청주 공항을 출발해 일본 마츠야마로 직항하는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전세기 상품은 여행사가 항공기를 통째로 빌려 유류할증료 부과 대상이 아니다. 노랑풍선 교원투어, 마이리얼트립 등은 할증료 부담이 작은 일본,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홍보하고 있다.유류할증료가 크게 뛰면서 미주, 유럽 등 해외여행 수요는 급감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으로 유럽 여행 수요가 전년 대비 30~40% 가까이 감소했다”며 “통상 5월부터 여름휴가 수요가 많아지는데 지금은 저가인 일본, 중국 여행상품만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고 했다.배태웅 기자

    2026.04.23 17:27
  • 유류할증료 급등에 여행업계 고육지책…할증료·수수료도 부담

    항공사 유류할증료 급등으로 여행 수요가 크게 꺾이자 여행사들이 유류할증료나 취소 수수료를 직접 부담하는 등 수요를 잡기 위한 '고육지책' 방안을 내고 있다. 23일 놀유니버스는 이날부터 이용자의 귀책이 없는 항공권 취소 시 발권 수수료를 전액 환불하는 정책을 도입했다. 최근 유가 급등과 중동 전쟁으로 항공편 취소가 잇따르자 이용자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소 수수료를 부담하기로 결정했다.모두투어는 최근 5월 유류할증료 인상분을 마일리지로 전액 보상하는 행사를 열었다. 다음달부터 국제선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대한항공 기준)는 기존 '4만2000원~30만3000원'에서 '7만5000원~56만4000원'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모두투어는 일본 동남아 중국 노선 이용자 1000명에게 이같은 유류할증료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다른 여행사들은 유류할증료 부담이 적은 일본 여행을 집중 마케팅하고 있다. 하나투어는 22일 청주공항을 출발해 일본 마츠야마로 직항하는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 유류할증료 부담을 반영해 추가 비용이 붙지 않는 정액가로 설계했다. 유류할증료가 크게 뛰면서 미주, 유럽 등 해외 여행 수요는 급감하고 있다. A여행사 관계자는 "지난달 기준으로 유럽은 전년대비 30~40% 가까이 수요가 감소한 상황"이라며 "통상 5월부터 여름 휴가 수요가 많아지는데 현재는 저가의 일본, 중국만 비교적 선방하는 상황"이라고 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26.04.23 15:40
  • 이케아도 '내일배송' 도입…배송 서비스도 알뜰, 맞춤 등 세분화

    이케아코리아는 가구 배송에 주문 후 다음날 도착하는 '내일도착'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케아의 내일도착 배송은 오후 2시 이전 주문 시 선택할 수 있는 배송 서비스다. 통상 2~3일이 걸리는 일반 배송은 최저 이용료가 3000원, 내일도착 배송은 3500원으로 책정했다. 택배 배송은 개별 제품 15kg 미만, 총 주문 25kg 미만까지 이용 가능하다. 배송료는 무게에 따라 가격이 변동된다.가구 배송 방식도 세분화했다. '알뜰 배송'은 지정한 날짜에 문 앞까지 비대면으로 제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최저 9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일반 배송은 지정한 날짜에 집 안까지 대면으로 제품을 배송받을 수 있다. 맞춤 배송은 배송 날짜와 시간대까지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일반 배송은 1만4000원부터, 맞춤 배송은 1만9000원부터 시작한다. 일반 또는 맞춤 배송 이용 시 조립 서비스를 추가로 신청할 수 있다.이케아코리아 관계자는 “배송 서비스 개편으로 고객이 자신의 일정과 생활 방식에 맞춰 배송 옵션을 보다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26.04.23 14:50
  • '홈플' 품는 하림, 수직계열 '마지막 퍼즐' 맞춰

    하림그룹이 홈플러스익스프레스 인수전에 뛰어들어 14년 만에 기업형슈퍼마켓(SSM) 시장에 다시 참전했다. 해운과 종합식품으로 사업을 확장한 하림그룹이 오프라인 마트까지 품에 안으면서 ‘농장에서 마트까지’ 이어지는 수직계열화의 퍼즐을 맞췄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림 “종합 유통기업 도약”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전날 마감된 홈플러스익스프레스 공개입찰의 우선협상대상자로 하림그룹 계열사 NS홈쇼핑이 선정됐다. 최종 인수가격은 세부 내용에 관한 협상을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업계에선 3000억원 안팎을 내다보고 있다.하림그룹이 오프라인 마트 사업에 뛰어든 건 14년 만이다. 하림그룹은 2006년 NS홈쇼핑 산하의 NS마트를 출범시켰으나 2012년 이마트에 관련 사업을 매각하고 철수했다. 이후 그룹 내 유통채널은 NS홈쇼핑이 운영하는 TV 홈쇼핑과 소규모 인터넷 쇼핑몰 등이 전부였다.이번 인수로 종합 유통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게 하림의 전략이다. 홈플러스익스프레스는 작년 말 기준 전국 295개 매장을 갖춰 GS더프레시(585개), 롯데슈퍼(338개)에 이어 점포 수 기준 SSM 업계 3위다. 매출로는 4위다. 하림이 생산하는 닭고기, 돈육, 라면, 가정간편식(HMR) 등 다양한 상품을 전국 매장에서 바로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최근 이마트와 롯데마트가 저렴한 자체브랜드(PB) 상품에 힘을 주는 것도 하림이 유통업에 뛰어든 배경으로 꼽힌다.하림은 2015년 팬오션을 인수하면서 글로벌 곡물 유통 사업을 시작했다. ‘곡물-사료-축산-가공’으로 이어진 수직계열에 마지막으로 오프라인 마트를 추가하면 농장부터 식탁까지 이어지는 유통망을 완성하게 된다.하림그룹이 추진 중인 서울

    2026.04.22 17:27
  • 한국서 불티나게 팔렸었는데…"에르메스 부럽네" 눈물

    국내 소비 지형이 갈수록 양극화되는 가운데 명품 시장도 양극화가 더욱 심화되고 있다.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상위 브랜드와 고가의 주얼리 브랜드 매출이 급등한 반면 중간급 명품 브랜드는 매출은 정체 내지 악화하고 있다. 명품 주 타깃인 고소득층들도 확실한 만족을 주는 최상위 브랜드에 소비 여력를 집중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773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9453억원에서 18.1% 급감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265억원에서 1291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디올의 국내 매출은 코로나19 사태 전인 2019년 1868억원에서 2023년 1조455억원까지 치솟았지만 이후 명품 소비가 최상위 브랜드에 집중되면서 최근 2년 사이 매출은 하락세다. 다른 중간급 명품 브랜드들도 실적이 정체 내지 감소세다. 펜디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877억원에 그쳐 전년대비 26.1% 줄었다. 페라가모코리아도 828억원으로 전년보다 3.4% 감소했다. 명품패딩으로 꼽히는 몽클레르는 작년 국내 매출이 3583억원으로 전년대비 4.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374억원에서 363억원으로 뒷걸음질쳤다. 톰포드와 골든구스는 작년 국내 매출이 각각 206억원, 356억원으로 2024년과 비슷한 수준에 그쳤다. 실적을 공개하지 않는 다른 중간급 명품 업체들도 작년 매출이 꺾였을 것으로 예상된다. 대체데이터플랫폼 한경Aicel(에이셀)에 따르면 지난해 구찌의 국내 카드결제액(백화점 기준)은 1984억원으로 전년대비 19.8%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지난해 에르메스, 루이비통, 샤넬 등 명품 최상위 브랜드 3사의 실적

    2026.04.20 20:00
  • 롯데면세점, 3년 만에 인천공항 재입성

    롯데면세점(사진)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떠난 자리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들어서면서 면세업계의 매출 순위도 뒤바뀔 전망이다.롯데면세점은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화장품·향수, 주류·담배) 영업을 시작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지난해 신라면세점이 임대료 갈등 끝에 사업권을 반납한 곳으로, 지난 2월 말 롯데면세점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DF2 구역을 맡은 현대면세점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지난해 기준 면세점 매출은 신라면세점(3조3818억원), 롯데면세점(2조8160억원), 신세계면세점(2조3050억원), 현대면세점(1조9135억원) 순이었다. 다만 롯데면세점이 올해 공항면세점 운영을 시작하면서 1위로 올라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배태웅 기자

    2026.04.19 17:54
  • 인천공항 입성하는 롯데·현대면세점…업계 매출 순위도 '변동'

    롯데면세점이 3년 만에 인천국제공항에서 면세 사업을 다시 시작했다. 신라·신세계면세점이 떠난 자리에 롯데면세점과 현대면세점이 들어서면서 면세업계의 매출 순위도 바뀔 전망이다. 17일 인천국제공항 DF1 구역 영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DF1 구역은 화장품·향수, 주류·담배를 판매한다. 이 구역은 지난해 신라면세점이 임대료 갈등 끝에 사업권을 반납한 곳으로, 지난 2월 말 롯데면세점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롯데면세점은 DF1 구역 15개 매장에서 샤넬, 라메르 디올 등 향수·화장품과 발렌타인, 조니워커, KT&G, 정관장 등 주류·담배·식품 등 240여 개 브랜드를 판매한다.롯데면세점이 인천공항에서 면세사업을 운영하는 건 2년 10개월만이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22년 인천공항 면세 사업 신규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하면서 22년만에 공항에서 전면 철수했다. 당시 높아진 임차료 부담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롯데면세점은 리뉴얼을 통해 내외국인 출국객 트렌드에 맞춘 브랜드·상품 존을 구성하고 디지털 체험형 콘텐츠를 전면 도입하는 등 고객 경험을 강화하겠다는 목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천공항점 오픈을 통해 연간 6000억원의 매출 확대를 예상하고 있다. DF2 구역을 운영하게 될 현대면세점은 오는 28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현대면세점이 인천공항점에서 주류, 화장품 등을 판매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사업 확장으로 기존 DF5·DF7 구역(명품, 패션·잡화)에 더해 인천공항 면세 구역에서 가장 많은 매장을 운영하는 사업자가 됐다. 그런만큼 면세사업 매출 규모도 대대적으로 늘려나간다는 전략이다. 

    2026.04.17 20:03
  • 中 팝마트·하이디라오, 韓 매출 1000억 넘겼다

    대표적인 중국 식음료(F&B) 브랜드인 하이디라오와 캐릭터 상품업체 팝마트의 지난해 국내 매출이 나란히 1000억원을 넘어섰다. 라부부(사진), 훠궈 등이 MZ세대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중국산=염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희석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팝마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25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347억원에서 1년 만에 3.6배로 불어났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36억원에서 103억원으로 3배로 늘었다.팝마트의 주력 캐릭터인 라부부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매출이 급증했다. 라부부의 인기가 높아지자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J올리브영 등은 앞다퉈 팝마트와 협업해 팝업 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팝마트는 국내에서 7곳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팝마트는 중국 최대 캐릭터 상품업체다.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라부부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며 국내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를 비롯해 리한나, 두아리파 등 연예인이 구매에 나서며 SNS 등에서 입소문이 났다.중국 식음료(F&B)업체의 지난해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하이디라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177억원으로 전년(780억원) 대비 50.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09억원에서 202억원으로 2배로 늘었다. 하이디라오는 1인당 한 끼 4만~6만원대의 다소 비싼 가격에도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중국 마라탕 브랜드 탕화쿵푸의 한국법인인 한국탕화쿵푸의 지난해 매출은 254억원으로 전년 대비 14.4% 증가했다. 같은 기간 샤오롱바오 전문점인 딘타이펑코리아의 매출은 232억원으로 21.7% 늘었다.중국 소비재

    2026.04.16 17:16
  • MZ들 열광하더니…한국서 '1000억' 넘게 쓸어간 中 기업

    대표적인 중국 식음료(F&B) 브랜드인 하이디라오와 캐릭터상품업체 팝마트가 작년 나란히 국내 매출 1000억원을 넘겼다. 라부부, 훠궈 등이 MZ세대의 인기 아이템으로 꼽히면서 '중국산=염가'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떨쳐내고 있다는 분석이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팝마트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255억원으로 집계됐다. 2024년 347억원에서 1년 만에 3.6배 뛰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6억원에서 103억원으로 3배 늘었다. 팝마트의 주력 상품인 라부부가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으면서 매출이 급격하게 뛰었다. 라부부가 높은 인기를 끌면서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CJ올리브영 등도 앞다퉈 팝마트와 협업한 팝업스토어를 개최하기도 했다. 국내에서는 7개의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팝마트는 중국 최대 규모의 캐릭터상품업체다. 자체 제작한 캐릭터인 라부부가 2024년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인지도도 크게 높아졌다. 특히 아이돌그룹 블랙핑크를 비롯해 리한나, 두아리파 등 연예인들이 앞다퉈 구매 소식을 알리면서 인기가 더욱 높아졌다. 중국 F&B 업체들도 지난해 매출이 크게 늘었다. 하이디라오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은 1177억으로 전년(780억원) 대비 50.87%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109억원에서 202억원으로 2배 늘었다. 하이디라오는 1인당 4만~6만 원대의 다소 비싼 가격에도 MZ세대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샤오롱바이 전문점인 딘타이펑코리아도 지난해 2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대비 매출이 21.7% 뛰었다. 중국 마라탕 브랜드 탕화쿵푸의 한국 법인인 한국탕화쿵푸도 지난해 매출이 254억원으로 전년대비 14.4

    2026.04.16 15:04
  • 디자이너, CEO도 바꿔도 비틀대는 구찌, 1분기 매출 -8%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구찌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크리에이티브디렉터(CD)와 최고경영자(CEO)까지 모두 교체하는 강수를 뒀지만 명품 시장 침체에 중동 전쟁까지 터지면서 좀처럼 반등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14일(현지시간) 구찌 브랜드를 보유한 케링그룹은 지난 1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6% 감소한 35억6800만유로(약 6조 2024억원)라고 밝혔다. 브랜드 중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구찌는 1분기 매출이 13억4700만유로로 전년대비 8% 감소했다. 주얼리 사업 부문이 전년대비 22% 증가한 2억69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그룹 핵심인 구찌의 부진이 전체 실적을 끌어내렸다. 구찌가 지난 1분기 북미 지역에서 전년대비 8% 이상 매출이 증가했지만, 유럽과 아시아 지역 실적이 크게 부진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케링그룹 전체로도 지난 1분기 유럽 매출은 전년대비 7%, 아시아 매출은 6% 감소했다. 일본은 14% 감소해 가장 감소폭이 컸다. 특히 중동 지역은 이란 전쟁의 여파로 지난달 매출이 급격히 줄어들었다. 케링은 1분기 중동지역 매출이 전년대비 11% 감소했다고 밝혔다. 케링 전체 매출에서 중동 지역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5%대다. 무역 분쟁과 중동 전쟁 영향, 환율 불안정 등이 더해지면서 명품 업계 불황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명품 주 고객인 초부유층들이 명품 패션 제품 대신 더욱 고가인 주얼리를 선호하는 경향도 패션 위주인 구찌 매출을 끌어내리고 있다. 구찌는 지속적인 실적 부진 속에 지난해 3월 발렌시아가의 CD를 맡았던 뎀나 바잘리아를 새 CD로 발탁했다. 뎀나는 발렌시아가에서 전통적인 패션 코드와 스트리트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을 선보여 독창적인

    2026.04.15 17:36
  • 롯데하이마트 "우리집에 딱 맞는 냉장고 찾아줘"…AI 비서 '하비'가 가전 상담해드려요

    롯데하이마트가 최근 인공지능(AI) 쇼핑 에이전트 ‘하비(HAVI)’의 오픈 베타 테스트를 시작했다. ‘하비’는 사용자가 검색어를 입력하는 대신 사람과 대화하듯 질문하면 원하는 상품을 찾아주고 비교, 추천까지 지원하는 AI 기반 쇼핑 서비스다. 여러 조건을 나눠 입력하지 않아도 질문의 맥락을 이해해 정보를 정리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하비는 질문 의도를 분석해 필요한 조건을 스스로 정리하고, 그에 맞는 상품을 선별해 제안한다. 사용자가 상품을 찾기 위해 검색어를 여러 번 수정하거나 필터를 적용해 검색을 반복하는 수고를 덜었다. 추천한 상품을 바로 장바구니에 담아 결제 단계로 이어질 수 있다.가전제품은 고가, 고관여 특성이 강해 구매 시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맞춤 제안을 해주는 게 중요하다. 여기에 AI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최적화된 초개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특히 대형 가전의 경우에는 구매 이후 배송과 설치 단계에서도 미처 확인하지 못했던 정보로 인해 설치에 실패하는 경우도 많다. 또한 IT 가전 역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용도와 사양에 따라 고려 요소가 매우 많아 가전 제품 구매에 상담은 필수적이다.하비는 “신혼집에 맞는 냉장고를 추천해 달라”고 입력하면 신혼부부 가구라는 특징에 맞춰 가격, 용량, 브랜드, 사용 환경 등을 함께 고려해 적합한 제품을 선별한다. 이후 “조금 더 저렴한 제품으로”, “용량이 큰 제품으로”와 같이 조건을 추가하면 기존 조건을 유지한 채 결과를 재정렬해 보여준다. 추천 제품에 대한 핵심 특징과 선택의 이유도 함께 제공해 고객이 정보를 비교·분석하는 부담을 줄였다.롯

    2026.04.15 15:32
  • 백화점급 제품을 초저가에…다이소, 롯데마트 제쳤다

    다이소가 지난해 4조5000억원의 매출을 올려 국내 매출 기준으로 롯데마트를 제쳤다. 이마트, 홈플러스에 이어 3위에 올라섰다. 1997년 초저가 생활용품 매장으로 시작한 다이소가 28년 만에 대형마트를 넘어서 신흥 ‘유통 강자’로 성장한 것이다. 고물가와 경기 침체 속에서 5000원 이하 균일가 상품을 기획해 소비자의 ‘심리적 저항선’을 낮춘 전략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 불황에 더 강한 다이소다이소 운영사인 아성다이소는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5363억원, 4424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전년보다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창사 이후 최대 규모다.연매출 4조5000억원을 넘기며 다이소는 국내 매출 기준으로 롯데마트를 추월했다. 지난해 롯데마트의 해외 매출을 제외한 국내 매출은 4조4985억원이었다. 2024년까지 다이소와 롯데마트의 국내 매출 규모는 5000억원 이상 차이가 났다. 2위인 홈플러스와의 격차도 좁혔다.영업이익 기준으로는 국내 대형마트 3사를 넘어섰다. 작년 이마트 할인점 부문의 영업이익은 872억원이었다. 롯데마트는 작년 70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고, 홈플러스는 대규모 손실을 냈을 것으로 추정된다.다이소 매출은 올해도 가파른 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중동 전쟁 장기화로 장바구니 물가가 치솟아 값싼 상품을 찾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대체데이터 플랫폼 한경에이셀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 1~3월 신용카드 결제액 추정치는 62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9% 증가했다. 관광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외국인 매출도 불어났다. 한경에이셀 집계 결과 다이소의 작년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659억원으로

    2026.04.14 17:56
  • 잘 나가는 브랜드 집중 육성…'매출 효자'된 신세계 메가샵

    신세계가 중소형 점포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입한 특화 대형 매장 ‘메가샵 전략’이 성과를 내고 있다.신세계는 지난 2년간 문을 연 23개 메가샵의 동일 공간 기준 매출이 평균 70%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메가샵 전략은 입점 브랜드 수를 늘리는 대신 ‘잘 되는 브랜드를 크게 키우는’ 선택과 집중 전략이다. 단일 매장에 해당 브랜드의 라인업 전체를 갖추고 체험형 콘텐츠를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신세계의 메가샵은 명품 브랜드를 유치하기 힘든 지방 중소형 백화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전략이다. 명품 매장 대신 메가샵을 운영해 방문객에게 체험형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연관 구매를 확대해 점포 전체 매출 구조를 개선하고자 했다. 실제 메가샵 도입 이후 방문객 체류 시간이 늘어났다. 신세계에 따르면 메가샵이 신규 입점한 점포는 입점 층의 방문객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신세계 김해점 라코스테와 부산 센텀시티점 스케쳐스가 대표적인 메가샵 성공 사례로 꼽힌다. 두 점포 모두 메가샵 전환 이후 매출과 객단가가 동시에 급증했다. 김해점 라코스테는 지난 3월 개점한 지 한 달 만에 기존 대비 매출이 1.5배로 늘었고, 객단가도 40% 가까이 상승했다. 센텀시티점 스케쳐스 메가샵은 러닝, 골프, 피클볼 등 스포츠 라인과 키즈 제품까지 아우르는 토털 매장이다. 개점 후 일주일 만에 기존 매장의 한 달치 매출을 달성했다.배태웅 기자

    2026.04.14 17:28
  • 쿠팡 한국법인, 美쿠팡에 작년 1.4조 배당…"대만 투자 목적"

    쿠팡이 지난해 모회사인 미국 쿠팡Inc에 1조4000억이 넘는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한국 쿠팡이 배당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대만의 쿠팡 사업 확장을 위해 자금을 재배치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0일 쿠팡이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은 지난해 쿠팡Inc에 총 1조4649억원의 중간 배당을 실시했다. 쿠팡Inc는 한국 쿠팡을 100% 소유한 모회사다. 쿠팡은 이번 배당에 1주당 502만원의 배당금을 책정했다. 한국 쿠팡이 배당을 실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쿠팡은 국내 투자 확장 등을 이유로 모회사에 별도의 배당을 하지 않았다. 쿠팡은 이번 배당금을 대만 사업 투자를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쿠팡은 지난달 대만에 네 번째 풀필먼트센터를 건립하며 투자를 늘리고 있다. 쿠팡은 물류 투자를 확대해 대만 지역 70%으로 로켓배송을 넓힐 예정이다. 쿠팡의 대만 로켓배송 건수는 지난 4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증가했다. 쿠팡은 대만 사업 확장하면서 K뷰티와 K패션 등 국내 업체들의 수출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쿠팡은 이번 중간배당금의 재원은 한국에서 번 영업이익이 아라 이전에 쿠팡Inc가 해외 투자자를 유치해 한국법인에 유상증자했던 주식발행초과금의 일부가 활용됐다고 설명했다. 쿠팡은 지난해 주식발행초과금(6조2159억원)으로 누적 적자(3조4650억원)를 메우고, 나머지 2조7509억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했다.쿠팡 한국법인의 지난해 매출액은 45조4555억원으로 2024년(38조2천988억원) 대비 18.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2조2883억원으로, 전년의 1조6245억원보다 40.9% 급증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26.04.10 18:35
  • 배달의민족, 작년 매출 첫 5조 넘었다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원을 넘겼다. 다만 배달기사 인건비가 늘어 영업이익은 감소했다.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이 전년 대비 22.2% 늘어난 5조2830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2020년 1조995억원으로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5년 만에 매출이 약 5배로 불어났다.배민 핵심 서비스인 음식 배달과 중개형 상거래(장보기·쇼핑)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두 서비스 매출은 작년 4조49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6.3%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1인분 음식 배달 서비스 ‘한그릇’이 배달 매출 증대를 견인했다. 한그릇 배달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 건을 넘었으며 연간 주문은 2700만 건을 기록했다.배민 앱을 통한 장보기 매출도 증가했다. 직매입한 상품을 한 시간 이내 배송하는 ‘배민B마트’ 매출은 지난해 7811억원으로 전년(756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중개형 매출도 입점 쇼핑업체가 늘며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은 2022년 2200개에서 현재 2만4000여 개로 늘었고, 주문 건수도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5% 줄어 5929억원에 그쳤다. 작년 전체 영업비용이 전년 대비 27% 늘어 4조6901억원으로 불어난 영향이다.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영업비용 중 배달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지난해 전년 대비 41% 늘었다”며 “소비자의 배달 팁을 배민이 부담하는 비중도 늘었다”고 설명했다.우아한형제들은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자기주식 4900억원어치를 매입해 소각했다

    2026.04.10 17:29
  • '슈퍼 호황' 한국 백화점, 일본과는 달랐다

    2023년 일본 유통가에 ‘바쿠가이’(중국인의 싹쓸이 쇼핑)라는 말이 10여 년 만에 재등장했다. 도쿄 긴자 거리가 명품이 담긴 종이봉투를 양손 가득 든 중국인 관광객으로 꽉 찬 진풍경이 펼쳐지면서다. 과거 밥솥과 생필품이 주요 쇼핑 품목이었다면 이 시기엔 명품을 쓸어 담았다. 그 결과 일본 이세탄미쓰코시 등 주요 백화점은 이듬해까지 주가와 영업이익이 두 배 가까이 뛰는 대호황을 누렸다. 최근 국내 백화점 상황이 2023~2024년 일본 백화점의 호황 국면과 비슷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롯데·신세계 주가 50% 급등내수 부진과 중동전쟁으로 글로벌 유통업계가 휘청이는 가운데서도 국내 백화점이 나 홀로 슈퍼 호황을 맞았다. 원저 현상의 장기화, 중국 정부의 ‘한일령’(일본과의 관계 제한 조치), 방탄소년단(BTS) 컴백을 비롯한 K웨이브 등에 힘입어 ‘큰손’ 중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한 영향이다. 올해 외국인 관광객은 처음으로 2000만 명을 넘어 역대 최대를 기록할 전망이다.10일 리서치 및 투자정보 플랫폼 에픽AI에 따르면 백화점 중심 유통 3사(롯데쇼핑·신세계·현대백화점)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79%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작년(13.83%)에 이어 2년 연속으로 두 자릿수대 성장이 예상된다. 이런 호황은 기저효과가 반영된 코로나19 시기를 제외하면 15년여 만에 처음이다. 미국 월마트(8.9%) TJX(8%) 메이시스(-11.7%), 일본 이세탄미쓰코시(2%) 다카시마야(-7.5%), 등 글로벌 유통업체의 영업이익 증가율 전망치가 마이너스로 돌아서거나 한 자릿수대에 그치는 것과 대비된다.국내 백화점의 반등은 주가로도 확인된다. 올 들어 롯데쇼핑과 신세계

    2026.04.10 17:26
  • 필수코스 '올다무', 매출 신기록 쓴다

    외국인 관광객 급증에 힘입어 오프라인 신흥 유통업체로 꼽히는 ‘올다무’(CJ올리브영, 다이소, 무신사)가 올해 매출 신기록을 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연초부터 외국인 매출이 40~70% 가까이 급증하면서다.10일 대체데이터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 1~2월 CJ올리브영의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전년 동기 대비 49% 늘어난 1078억원으로 추정된다. 다이소와 무신사도 연초부터 외국인 결제가 빠르게 증가했다. 다이소의 1~2월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106억원, 무신사는 60억원으로 추정됐다. 전년 대비 각각 71.5%, 51.1% 늘어난 금액이다.지난해 연간 기준으로도 올다무의 외국인 매출은 큰 폭으로 늘었다. 에이셀이 집계한 CJ올리브영의 작년 외국인 카드 결제액은 7817억원으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다. 다이소는 전년보다 52.3% 늘어난 659억원, 무신사는 104% 뛴 417억원으로 집계됐다.올다무의 외국인 매출이 급격하게 뛴 배경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패턴 변화가 있다. 기존 단체관광객은 면세점과 여행사가 미리 계약한 쇼핑몰을 주로 방문했다. 최근 급격히 늘어난 자유 여행객은 현지 문화를 체험하려는 경향이 강하다.특히 2030세대 위주의 K팝 팬들은 값비싼 명품 대신 한국 사람들이 선호하는 가성비 높은 제품을 찾는 경향이 뚜렷하다. 글로벌 경기가 둔화해 외국인 관광객이 지출하는 경비도 최근 줄어들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개별 외국인 여행객의 하루 평균 지출 경비는 2019년 234달러에서 2023년 215.7달러로 감소했다. 이런 가성비 쇼핑 수요를 올다무가 흡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외국인 매출이 증가하며 지난해 5조8335억원이던 CJ올리브영 매출은 올해 6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

    2026.04.10 17:25
  • 우아한형제들 작년 매출 첫 5조 돌파…이익은 줄어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작년 처음으로 연간 매출 5조원을 넘겼다. 다만 배달기사 인건비가 늘며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우아한형제들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전년대비 22.2% 늘어난 5조2830억원이라고 10일 밝혔다. 2020년 1조995억원으로 처음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뒤 5년 만에 매출이 5배 가량이 뛰었다. 배달의민족 핵심 서비스인 음식 배달과 중개형 상거래(장보기·쇼핑) 부문 매출이 크게 늘었다. 두 서비스 매출은 작년 4조4956억원으로 전년대비 26.3%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출범한 1인분 음식을 배달하는 '한그릇' 서비스가 배달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한그릇 배달은 출시 6개월 만에 누적 주문 2000만건을 넘었으며 연간 주문 건수는 2700만건을 기록했다.배민 앱을 통한 장보기 매출도 증가했다. 직매입한 상품을 1시간 이내 배송하는 '배민B마트' 매출은 지난해 7811억원으로 전년(7568억원)보다 3.2% 증가했다. 중개형 매출도 입점 쇼핑업체 수가 늘며 증가세다. 우아한형제들에 따르면 장보기·쇼핑에 입점한 오프라인 매장 수는 2022년 2200개에서 현재 2만4000여개로 늘었고, 주문 건수도 전년 대비 약 70% 증가했다.다만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7.5% 줄어 5929억원에 그쳤다. 작년 전체 영업비용이 전년대비 27% 늘어 4조6901억원까지 불어난 영향이다. 우아한형제들 관계자는 "영업비용 중 배달 라이더에게 지급하는 인건비 성격의 외주용역비가 지난해 전년대비 41% 늘었다"며 "소비자의 배달팁을 배민이 부담하는 비중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아한형제들은 이날 모회사인 독일 딜리버리히어로가 보유한

    2026.04.10 16:15
  • '타짜' 왔나…카지노 매출 반토막

    연초 방한 관광객이 크게 증가한 가운데 외국인 카지노 매출이 엇갈렸다. 카지노의 ‘승률’이 높아진 업체는 관광객이 늘며 매출 뛴 반면 승률이 낮아진 업체는 방문객이 늘었는데도 매출이 줄었다.9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 3월 카지노 매출은 495억원으로 전월(884억원) 대비 44% 급감했다. 작년 3월(819억원)과 비교해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매출이 갑자기 줄어든 원인은 이용객들의 ‘승률’이다. 통상 카지노업체의 매출을 판단하는 기준은 두 가지다. 카지노 이용객에게 칩을 판 금액인 ‘드롭액’과 실제 도박 이후 카지노가 회수한 돈인 ‘카지노 매출’이다.지난달 기준 파라다이스의 드롭액은 5877억원으로 2월보다 오히려 9.7% 늘었다. 드롭액은 늘었는데 카지노 매출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카지노 이용객이 돈을 많이 땄다는 의미다.카지노의 승률인 ‘홀드율’도 낮아졌다. 지난 3월 기준 파라다이스의 홀드율은 7.5%였다. 2월 홀드율 15.7%에서 절반 수준이 됐다. 통상 외국인 카지노의 홀드율은 13~15% 사이로 알려졌다.파라다이스는 연초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며 카지노 매출이 늘었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카지노 매출 합산액은 180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5.3% 증가했다. 그러나 3월 매출이 반토막 나면서 1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전년 대비)은 1.7% 수준에 그쳤다.다른 외국인 카지노도 홀드율에 따라 매출이 엇갈렸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 1분기 카지노 매출은 11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홀드율(머신 기준)은 19.7%로 작년 1분기(17.5%)에 비해 높아졌다. 그랜드코리아레저(GKL)의 올 1분기 카지

    2026.04.09 22:00
  • '타짜' 떴나…외국인 관광객 늘었는데 카지노 '눈물' 무슨 일?

    방한 관광객이 연초부터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외국인 카지노들의 매출이 서로 엇갈리고 있다. 카지노의 '승률'이 높아진 업체들은 관광객이 늘며 매출 뛴 반면, 승률이 낮아진 업체들은 방문객이 늘어도 정작 매출은 떨어졌다. 8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파라다이스의 지난 3월 카지노매출은 495억원으로 전월(884억원) 대비 44% 급감했다. 작년 3월(819억원)과 비교해도 매출이 큰 폭으로 감소헀다. 갑자기 매출이 줄어든 원인은 이용객들의 '승률'에 있다. 통상 카지노업체들의 매출을 판단하는 기준은 두 가지다. 카지노 이용객에게 칩을 판 금액인 '드롭액'과 실제 게임 이후 카지노가 회수한 돈인 '카지노 매출액'이다.지난달 기준 파라다이스의 드롭액은 5877억원으로 2월보다 오히려 9.7% 늘었다. 드롭액은 늘었는데 카지노 매출액이 줄었다는 건 그만큼 카지노 이용객이 돈을 많이 따갔다는 의미다. 카지노의 승률인 ‘홀드율’도 낮아졌다. 지난 3월 기준 파라다이스의 홀드율은 7.5%였다. 2월 홀드율 15.7%에서 절반 수준이 됐다. 통상 외국인 카지노의 홀드율은 13~15% 사이로 알려졌다. 파라다이스는 연초 방한 외국인이 증가하며 카지노 매출이 늘고 있었다. 파라다이스에 따르면 지난 1~2월 카지노 매출 합산액은 180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3% 증가했다. 그러나 3월 매출이 반토막이 나면서 1분기 전체 매출 증가율(전년대비)은 1.7% 수준에 그쳤다. 다른 외국인 업체들도 홀드율이 매출이 엇갈리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의 지난 1분기 카지노 매출은 118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0.3% 증가했다. 올해 1분기 홀드율(머신 기준)은 19.7%로 작년 1분기(1

    2026.04.08 19:31
  • 롯데GRS, 브루잉 방식으로 끌어올린 원두 풍미…'스탠브루' 상권별 맞춤 공략 가속

    롯데GRS가 운영하는 브루잉 커피 브랜드 ‘스탠브루’가 고급 브루잉 커피를 내세워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탠브루는 지난해 6월 롯데GRS가 출범한 새 커피 브랜드다. 기존 가격 중심 대중 커피 시장을 보완해, 합리적 가격대에 고품질 브루잉 커피를 제공한다는 콘셉트다. 커피와 후식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고 대표 메뉴로는 시그니처 커피 ‘스탠브루’를 비롯해 커피와 티를 블렌딩한 ‘텐저린브루’, 우유 침출 방식의 ‘밀크브루’ 등이 있다.커피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고급 커피에 대한 수요는 늘어나고 있다. 에스프레소 커피를 넘어 고급 브루잉 커피의 수요가 빠르게 확대되며, 핸드드립·콜드브루 등 다채로운 추출 방식이 소개되고 있다. 스탠브루 매장에서도 브루잉 커피의 선호도가 에스프레소 대비 높았다. 브루잉과 에스프레소의 판매 비중치는 각각 7:3 수준으로 집계됐다.브루잉 커피는 원두 본연의 맛을 온전히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필터 위 분쇄된 원두를 넣고 뜨거운 물을 부어내리는 방식으로 물의 온도, 추출 시간, 원두의 분쇄도에 따라 세밀하게 맛을 표현할 수 있다. 물과 원두가 천천히 만나는 과정은 압력으로 빠르게 추출되는 에스프레소보다 원두 본연의 매력을 극대화한다.고급 브루잉 커피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스탠브루는 1호점은 위례점을 시작해 마곡점 교대점 속초점 사직야구장점을 순차적으로 개점하고 있다. 상권의 뚜렷한 특성에 맞춰 다양한 출점 전략을 테스트하며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먼저 위례점은 많은 주거 단지와 높은 아동 비율이 특징으로 인접 주거 지역과 학원가를 기반으로 한 3040대 고

    2026.04.08 15:54
  • 전쟁發 물가 상승에…대형마트 결제액 '뚝'

    연초 소비심리가 개선되며 증가세를 보이던 대형마트 매출이 중동전쟁 여파로 꺾였다. 유가와 함께 물가도 올라 소비심리가 위축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반면 최저가 상품을 찾는 온라인 쇼핑 수요가 늘자 쿠팡 매출은 반등했다. ◇ 반등하던 마트 매출, 전쟁 탓에 ‘뚝’7일 대체데이터플랫폼 한경에이셀(Aicel)에 따르면 지난달 이마트의 카드 결제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9.7% 줄어든 5287억원으로 추정됐다. 같은 기간 롯데마트의 카드 결제금액도 3.5% 감소한 2293억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월 이마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 롯데마트는 7.6% 증가하며 반등했다. 그러나 2월 말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유가가 치솟자 감소세로 돌아섰다.대형마트·슈퍼마켓 업종 전체로 봐도 감소세가 뚜렷했다. 지난달 대형마트·슈퍼마켓 업종 카드 결제 추정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줄어든 4조5008억원에 그쳤다. 지난해 대형마트·슈퍼마켓 업종 카드 결제액은 월별 기준 5조원 안팎을 유지했지만, 지난달엔 전쟁 영향으로 4조5000억원대까지 내려앉았다.중동 전쟁 여파로 밥상 물가가 올라 소비심리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축산물 가격은 전년 대비 평균 6.2% 상승했다. 지난주 기준 한우 등심(100g)은 1만591원, 닭고기(1㎏)는 6586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4.5% 올랐다.중동전쟁 장기화로 곡물가도 오를 전망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센터는 올 2분기 국제 곡물(밀·옥수수·콩·쌀) 가격이 1분기보다 6.4%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전쟁 여파로 비료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유가 상승으로 물류비용도 치솟고 있기 때문이다.대형

    2026.04.07 19:00
  • "장봐줘" 말하면 배송…'제로클릭 쇼핑' 온다

    ‘내일 저녁 메뉴를 준비해줘’챗GPT 대화창에 이런 문구를 넣자 돼지 불고기, 계란말이, 두부된장국 등 메뉴가 뜬다. 메뉴마다 조리에 필요한 재료도 나열한다. 재료를 선택하자 바로 이마트의 해당 상품이 장바구니에 담긴다. 결제와 배송일자 지정까지 모두 챗GPT창에서 일사천리로 이뤄진다.이처럼 상품 검색부터 결제, 배송까지 쇼핑의 전 과정을 생성형 인공지능(AI) 내에서 진행하는 이른바 ‘제로 클릭 쇼핑’이 이르면 내년부터 국내에서 가능해진다. 신세계그룹은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와 AI 커머스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6일 발표했다. 국내 유통사가 글로벌 AI 기업과 차세대 커머스 구축에 나서는 첫 사례다.생성형 AI를 활용한 커머스는 AI 내에서 검색, 결제, 배송까지 모두 이뤄지는 ‘완결형 모델’과 검색 결과를 외부 쇼핑 사이트·앱과 연결해주는 ‘중개형 모델’로 나뉜다. 완결형 모델의 대표적 예로는 아마존의 쇼핑 AI 에이전트 ‘루퍼스’가 있다. 루퍼스에서는 검색·추천은 물론 아마존 판매 상품에 한해 바로 결제도 가능하다.국내 대다수 e커머스 기업은 아직 중개형 수준에 머물러 있다. 소비자가 AI에서 검색·추천된 상품 링크를 클릭하면 자사 앱이나 사이트로 연결해 결제·배송을 처리하는 방식이다.현대백화점과 무신사, 올리브영 등은 지난달 카카오톡과 연동된 챗GPT에 쇼핑 추천하기 파트너사로 입점했다. 카카오톡 내 챗GPT와 대화하면 해당 유통사 제품을 추천해주는 방식이다. 아모레퍼시픽과 롯데웰푸드, 롯데시네마는 챗GPT 내 앱 형태로 입점해 상품 추천과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신세계가 제로 클릭

    2026.04.06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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