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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태웅 기자
    배태웅 기자 증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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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식사회부에서 교육 취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btu104@hankyug.com 제보

  • 정유株 내릴때, LPG株는 올랐다

    정유주들이 부진의 터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액화석유가스(LPG) 수입 업체들의 주가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LPG 수입가가 하락하자 실적 개선 기대가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24일 SK가스는 유가증권시장에서 0.11% 내린 17만8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 22.05% 상승했다. 비슷한 LPG 수입 회사인 E1도 같은 기간 27.81% 올랐다.정유주들이 올해 중동 정세 불안으로 비틀거리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국내 대표 정유주로 꼽히는 에쓰오일은 연초 이후 이날까지 2.77% 떨어졌다. 지난 4월 이스라엘과 이란의 확전 우려가 커지며 같은 달 5일 8만3500원(종가 기준)으로 연중 고점을 기록했지만 확전 우려가 가라앉자 이날 종가 기준 6만6700원까지 빠졌다. 고점 대비 20.1% 하락한 것이다.반면 LPG 업체들의 주가 흐름은 견조한 모습을 보였다. 국제 프로판 수입 가격은 올 3월 기준 t당 640달러대에서 580달러로 떨어졌고, 같은 기간 부탄은 630달러에서 535달러로 하락했다. 국내 LPG 판매 가격이 올 상반기 내내 동결이었던 만큼 수입가 하락은 고스란히 LPG 업체의 실적 개선으로 이어진다.증권가에서는 LPG 수입사들이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을 시작하는 점도 호재라는 분석이 나온다. SK가스는 오는 9월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의 상업 발전을 앞두고 있다. 세계에서 처음으로 LNG, LPG를 복합 사용하는 발전소다. E1은 이달 14일 경기 평택LNG발전소 인수를 발표하며 LNG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배태웅 기자

    2024.06.24 17:46
  • 정유주 주춤할 때…LPG사 올해 주가 20% '쑥'

    올해 들어 국내 정유사 주가가 부진한 가운데 액화프로판가스(LPG) 수입 업체의 주가는 오히려 우상향하고 있다. LPG 수입가가 최근 떨어지면서 실적 부담이 덜어지고 있어서다. 24일 오후 SK가스는 0.11% 내린 17만8200원에 마감했다.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연초 이후로 보면 이날까지 이 회사 주가는 22.05% 상승했다. 비슷한 LPG 수입 회사인 E1도 연초 이후 이날 까지 주가가 27.81% 상승했다. 정유주들이 올해 중동 정세 불안으로 비틀거리는 것과 대조되는 모습이다. 순수 정유주로 꼽히는 에스오일은  연초 이후 이날까지 2.77% 하락했다. 지난 4월 중동 확전 우려가 커지자 4월5일 8만3500원(종가 기준)으로 연중 고점을 기록했지만 확전 우려가 가라앉자 이날 종가 기준 6민6700원까지 빠졌다. 고점 대비 20.1% 하락한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2차전지 수요 감소까지 겹쳐 겹쳐 연초 대비 주가가 22.25% 급락했다. 반면 LPG 수입 가격은 하락세가 이어지면서 LPG 업체들의 주가도 오르고 있다. 국제 프로판 수입 가격은 지난 3월 기준 t당 640달러 수준에서 580달러까지 떨어졌고, 같은 기간 부탄은 630달러에서 535달러로 하락했다. 국내 LPG 판매 가격은 서민 물가 안정을 위해 올 상반기 내내 동결이었던 만큼 수입가 하락이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게 된다. 증권가에서는 LPG 수입사들이 하반기 액화천연가스(LNG) 발전소 사업을 개시하는 점도 호재라고 분석한다. SK가스는 오는 9월 LNG-LPG 겸용 가스복합발전소 울산GPS의 상업발전을 앞두고 있다. 세계 최초로 LNG, LPG를 복합 사용하는 발전소다. E1은 지난 14일 평택LNG발전소 인수를 발표하면서 LNG 발전사업에 뛰어들었다. 성종화 LS증권 연구원은 "울산GPS는&

    2024.06.24 16:21
  • 늦어지는 상장 시계…올들어 13곳 '자진 철회'

    소프트웨어(SW)·로봇·2차전지 기업에 대한 거래소의 ‘늑장 상장 심사’가 빈번해지고 있다. 심사가 까다로워지며 자진 철회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스닥시장 상장 심사 승인을 받은 기업 가운데 바이오 업종을 제외한 신규 상장사 15곳의 평균 예비심사기간은 약 103.6일(영업일 기준)로 집계됐다. 이 중 심사기간이 가장 길었던 업체는 145일이 걸린 씨어스테크놀로지였다. 의료용 웨어러블 기기를 만드는 업체다.심사 기간이 100일을 넘긴 업체 중에는 로봇, 2차전지 관련 기업이 많았다. 재활로봇 업체 피앤에스미캐닉스와 액추에이터 전문업체 하이젠알앤엠은 심사에 각각 125일이 걸렸다. 배터리 장비 업체 민테크와 제일엠앤에스도 심사 승인까지 각각 113일, 130일이 소요됐다.예비심사 기간이 가장 짧았던 기업은 금융정보 소프트웨업체 뱅크웨어글로벌이었다. 이 회사도 심사 기간이 73일로 원칙적인 예비심사 기간 45영업일을 훌쩍 넘겼다.지난 1월 말 심사 승인을 받은 클라우드컴퓨팅 업체 이노그리드는 청구부터 심사 승인까지 245일이 걸려 심사에만 거의 1년이 소요됐다. 그러나 이 회사는 예비심사 신청서에 ‘최대주주 경영권 분쟁 가능성’을 기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난 19일 예비심사 승인이 취소됐다. 코스닥시장 개장 후 28년 만에 처음 발생한 일이다.상장을 포기하는 기업도 속출하고 있다. 가상현실(VR) 전문업체 원유니버스,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 맛집 플랫폼 업체 식신, 교육기업 단비교육 등 올해 13곳이 심사를 철회했다.배태웅 기자

    2024.06.21 18:31
  • "현대차 왜 팔았을까"…올해 동학개미 수익률 '처참'

    올해 상반기 개인투자자가 가장 많이 매수한 상위 10개 종목에서 평균 7%대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올 들어 주가가 부진한 2차전지, 인터넷, 엔터테인먼트 종목 등을 사들인 결과다. 반면 외국인 투자자는 반도체·자동차 업종에 투자해 평균 16% 넘는 수익률을 냈다. ○2차전지 산 개인 울상, 반·차 산 외인 활짝21일 한국경제신문이 연초 이후 이날까지 투자자별로 가장 많이 순매수한 10개 종목의 평균매수단가(총매수 금액을 총매수 주식 수로 나눈 액수)와 이날 종가를 비교한 결과 개인은 10개 종목에서 평균 7.17% 손해를 본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10개 종목 중 엔켐을 제외한 9개는 모두 평단가가 이날 종가보다 높아 손실을 봤다.개인의 올해 순매수 1위인 네이버는 개인 평단가가 19만2789원이었다. 이날 종가(16만7600원)와 비교하면 올 들어 네이버를 매수한 개인이 현재까지 이 종목을 보유했을 경우 평균적으로 13.06%가량 손해를 봤다는 얘기다.개인이 주로 매수한 2차전지 종목도 대부분 ‘파란불’이었다. 평단가와 비교하면 삼성SDI는 6.77%, LG화학은 15.05%, LG에너지솔루션은 12.35% 손실을 본 것으로 추산됐다. 상위 10개 종목 중 가장 손실이 큰 것은 JYP엔터테인먼트였다. JYP엔터테인먼트 매수자의 평단가와 이날 종가를 비교하면 개인은 평균 20.87% 손실을 기록했다.반면 외국인은 순매수 상위 10개 종목(우선주 제외)에서 평균 16.80% 수익률을 거뒀다. 삼성물산을 제외하면 9개 종목에서 모두 10% 이상 높은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외국인 순매수 1위 종목인 삼성전자는 외국인 평단가가 7만7066원이었다. 이날 종가(8만원)와 비교하면 3.66% 정도 수익이 났다.인공지능(AI), 반도체 열풍을 타

    2024.06.21 18:15
  • 테슬라 사랑 끝나나…엔비디아, 올해 서학개미 순매수 '1위'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제치고 올해 서학개미들의 순매수 1위 주식을 차지했다. 지난달 말 보유액 1위에 오른 데 이어 순매수액도 엔비디아가 테슬라를 제쳤다. 엔비디아가 최근 액면분할을 단행해 주당 가격이 낮아지자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1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연초 이후 지난 18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해외 종목은 엔비디아였다. 이 기간 총 13억3956만달러(약 1조849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로 총 11억6335만달러 어치를 순매수했다. 올해 서학개미 순매수 순위는 지난 7일까지만 해도 테슬라가 11억8312만달러로 1위, 엔비디아가 8억5340만달러로 2위였다. 그러나 지난 10일 엔비디아가 10대 1 액면분할하면서 주당 가격이 낮아지자 서학개미들의 매수세가 대거 몰렸다. 지난 10일부터 18일까지 순매수한 금액은 4억8615만달러다. 올해 총 순매수 금액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최근 한 주 사이에 몰린 것이다. 서학개미들의 최고 선호 종목이 테슬라에서 엔비디아로 바뀌었다는 분석이다. 테슬라는 해외 주식 직접투자 열풍이 불던 2020년 30억171만달러로 연간 해외 종목 순매수 1위를 기록했다. 이듬해인 2021년(28억6803만달러)에도 연간 순매수 1위였다. 글로벌 증시가 침체되던 2022년에는 '프로셰어즈 울트라프로 QQQ(TQQQ)'(27억445만달러)에 소폭 밀려 순매수 2위(26억9515만달러)였다. 엔비디아는 올해 주가가 급등하면서 테슬라가 지키고 있던 국내 투자자 보유액 1위 종목 자리도 꿰찼다. 지난달 28일 기준 국내 투자자들의 엔비디아 주식 보유액은 110억7690만달러로 같은 날 테슬라 보유액 106억7794만달러를 넘어섰다. 국내 투자자들의 해

    2024.06.19 17:12
  • [마켓PRO]'제2의 엔비디아' 되나...주가 치솟는 브로드컴 고수들 집중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수들이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관련 종목들을 집중매수했다. 엔비디아 다음으로 AI 반도체 수혜주로 떠오른 브로드컴에 매수세가 몰렸다. 다만 그동안 서학개미들의 사랑을 받던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등은 일부 매도했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전날 미국 증시에서 브로드컴을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브로드컴은 전날 주가가 5.41% 오른 1828.87달러에 마감하면서 시가총액이 8000억달러를 돌파했다. 올해 들어 전날까지 주가는 68.5% 올랐다. 브로드컴은 최근 맞춤형 인공지능(AI) 반도체 사업이 주목받으면서 '제2의 엔비디아'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2일 10대1 액면분할을 선언하면서 주가 상승 기대감도 더해지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테슬라다. 중국 상하이에서 이 회사의 완자율주행기능(FSD)이 테스트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진게 호재로 작용했다. 이러한 소식이 알려지며 테슬라 주가는 전날 5.3% 상승했다. 순매수 3위는 마이크론, 4위는 TSMC가 각각 올랐다. 메모리 반도체 업체인 마이크론은 AI 가속기에 쓰이는 고대역폭메모리(HBM) 분야에서 SK하이닉스, 삼성전자와 경쟁을 공식적으로 선언하면서 주가가 오르고 있다. 전날 이 회사 주가는 4.58% 상승했다. 엔비디아의 칩셋 제조 파운드리인 TSMC 역시 전날 주가가 2.78% 올랐다. AI 서비스 전면 도입을 선언한 애플도 고수들의 순매수 5위에 올랐다. 애플

    2024.06.18 14:24
  • [마켓PRO] 인도 공장 IPO 앞둔 현대차, 초고수들 '집중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인도 법인 상장을 앞둔 현대차를 집중 매수했다. 1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 보유자 중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현대차를 가장 많이 순매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대차가 연내 인도 공장법인의 인도 증시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게 호재로 작용했다. 현대차 주가는 이날 오전 3.05% 상승했다. 순매수 2위는 SK하이닉스다. 전날 미국 기술주들이 강세를 보이며 SK하이닉스도 이날 오전 23만1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3위는 반도체 소재 관련주인 제이앤티씨다. 이 회사는 반도체 공정 부품 중 주목받는 유리기판 사업에 진출하면서 올해 들어 지난 17일까지 81% 넘게 주가가 급등했다. 순매수 4위는 대주전자재료, 5위는 한국가스공사가 각각 자리했다. 영일만 유전 테마주로 떠오른 한국가스공사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10.32% 급등하면서 투자자들의 자금이 몰리고 있다. 반면 투자자들이 이날 오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삼성전자였다.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기술주 강세로 오전 10시 기준 2.3% 상승했다. 장중 8만100원까지 오르며 '8만전자'에 다시 입성했다. 이에 일부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2위는 현대로템이다. 현대로템은 전날 루마니아 수출 기대감에 10.08% 상승하며 종가 기준 4만2600원까지 올랐으나 이날 하락하면서 전날 상승분을 반납하고 있다.순매도 3위는 포스코인터내셔

    2024.06.18 11:23
  • [마켓PRO] Today's Pick : "현대차 인도 공장 IPO, K-자동차 밸류 재평가"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주목할 만한 보고서  현대차 "인도 IPO K-자동차 업종의 Unlocking Value"📋목표주가 : 34만5000원(유지) / 현재주가 : 27만8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체크 포인트]-현대차 인도 공장 IPO 추진. 인도 시장의 높은 Valuation 프리미엄을 활용해 미래차 투자 자금 마련 및 주주 환원 정책 강화 예상. 인도 시장은 글로벌 4위 시장으로, 2023년 Light Vehicle 시장 규모는 5.2백만 대로 예상.-현대차 인도 법인은 1996년 해외 업체 중 가장 먼저 진출. 2개 공장 생산 능력 85만 대 및 GM 공장 인수로 2025년 110만 대까지 확장 예정. 2024년 예상 실적 기준 P/E 15~17배로, 인도 공장의 가치는 200억 달러 이상으로 예상.-현대차 2024년 12조원 매출 및 순이익 1조원 예상. 주주 환원 정책 강화로 2025년 초 자사주 매입 또는 배당 예상. 현대차의 주주 환원율은 30~33% 수준으로 추정. 롯데웰푸드 "인도 수혜주를 찾는다면"📈목표주가 : 18만원→23만원(상향)  / 현재주가 : 19만3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한국투자증권 [체크 포인트]-롯데웰푸드는 인도에서 적극적으로 건·빙과 사업을 영위 중. 작년 10월 가동을 시작한 초코파이 3번째 라인은 1분기에 80%에 가까운 가동률을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 올해 하반기에는 인도 동부 지역에 위치한 푸네 빙과 신공장 가동이 시작될 예정.-더운 날씨가 이어지며 국내와 인도의 빙과 사업에도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고 있음. 기

    2024.06.18 08:43
  • "오늘 사, 오늘 판다"…코스닥 단타 극성

    올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중 57%는 주식을 구입한 날 바로 되판 ‘데이트레이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테마주 열풍으로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최근 6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630조4839억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1104조54억원) 가운데 57.11%가 주식을 당일 사고판 거래라는 얘기다.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019년 48.00% △2020년 55.81% △2021년 54.08% △2022년 53.85% △2023년 55.87%로 2020년 이후 매년 50%를 넘겼다.유가증권시장의 올해 데이트레이딩 비중도 40.1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연도별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019년 32.29% △2020년 44.58% △2021년 40.44% △2022년 38.44% △2023년 40.87%로 2020년부터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급증했다.데이트레이딩 주체는 개인이 71.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 10.2%로 나타났다. 특정 테마주들이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고수익을 좇는 개인의 단타성 매매가 늘어났다는 분석이 나온다.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데이트레이딩이 가장 많은 종목은 HLB로 거래대금이 17조8817억원에 달했다. 전체 거래대금 중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58.38%였다. 알테오젠(15조5078억원), 신성델타테크(14조8216억원), 엔켐(13조5698억원), 제주반도체(12조5237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배태웅 기자

    2024.06.17 18:21
  • "오늘 사서 오늘 판다"…코스닥 거래 절반 이상은 '단타'

    올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 중 57%는 주식을 구입한 날 바로 되파는 '데이트레이딩'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테마주 열풍이 불면서 코스닥시장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최근 6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13일까지 코스닥시장의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은 630조4839억으로 집계됐다. 올해 전체 코스닥시장 거래대금(1104조54억) 가운데 57.11%가 주식을 당일 사고판 거래라는 얘기다.코스닥시장의 올해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최근 6년 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019년 48.00% △2020년 55.81% △2021년 54.08% △2022년 53.85% △2023년 55.87%로 2020년 이후 매년 50%를 넘기고 있다.유가증권시장의 올해 데이트레이딩 비중도 40.10%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의 연도별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2019년 32.29% △2020년 44.58%, △2021년 40.44% △2022년 38.44% △2023년 40.87%로 2020년부터 데이트레이딩 비중이 급증했다.데이트레이딩 주체는 개인 투자자 비율이 높았다. 올해 유가증권시장·코스닥시장 데이트레이딩 중 개인은 71.3%를 차지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 10.2%를 차지했다. 올해 들어 증시 지수가 미국 일본 대만 등 해외 대비 부진한 데 비해 특정 테마주들은 높은 상승률을 보이면서 고수익을 좇는 개인의 단타성 매매가 늘어났다는 분석이다.코스닥시장에서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이 큰 종목들은 올해 주가 급등락이 심한 종목이 대부분이었다. HLB는 올해 코스닥시장에서 데이트레이딩 거래대금이 17조8817억원으로 1위였다. 전체 거래대금 중 데이트레이딩 비중은 58.38%였다. 올해 들어 HLB는 간암 신약 '리보세라닙'이 미국 식

    2024.06.17 16:17
  • 2분기 실적 랠리, 반도체·지주社가 이끈다

    2분기 막바지로 접어들면서 반도체 ‘투톱’을 비롯한 실적개선주로 투자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인공지능(AI) 수요 폭발로 관련주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시장 눈높이는 연일 높아지고 있다. 개별 호재가 생긴 식품, 해운 등의 업종에서도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가라앉은 만큼 실적 시즌에 주목할 시기라고 조언했다.16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증권사 실적 예상치가 존재하는 248개사의 2분기 영업이익 합산액은 59조3683억원으로 집계됐다. 1개월 전 58조4585억원에 비해 1.55% 상향됐다. 지난해 2분기 33조9409억원과 비교하면 74.9% 급증했다.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이 전체 이익 전망을 끌어올렸다. SK하이닉스는 올 2분기 4조6540억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개월 전(4조3765억원)에 비해 전망치는 6.34% 더 높아졌다. AI 반도체 훈풍을 타고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가 늘어난 덕분이다.삼성전자는 2분기 8조1952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2분기(6685억원)와 비교하면 1125.8% 급증한 금액이다. 최근 한 달 예상치는 변화가 거의 없지만 석 달 전(6조4431억원)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높아졌다. 글로벌 반도체 업황이 개선되고 있고 하락하던 D램 가격도 안정세를 되찾고 있어서다. D램 현물가(DDR4 8Gb 기준)는 지난달 평균 2.1달러로 1월 평균 1.8달러에서 16.6%가량 상승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리서치센터장은 “DDR5 제품과 기업용 SSD 등 프리미엄 제품군의 수요가 증가하며 고가 제품 가격은 지속 상승할 것”이라며 “삼성전자는 엔비디아 HBM 공급도

    2024.06.16 18:58
  • '국내 AI 반도체 기업' 투자, ETF 등 3종 18일 신규 상장

    미국 장기채에 투자하는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 등 3개 상장지수펀드(ETF)가 다음주 상장된다.1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자산운용은 오는 18일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이 상품은 발행 시 만기 30년, 잔존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향후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할 때 수익률을 낼 수 있다. ETF는 한국경제신문이 산출하는 KEDI-KAP 미국국채20+지수(TR)를 추종한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 중에선 첫 재간접형 상품이다.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합성형 ETF에서 발생하는 스와프 비용을 배제해 비용을 절감했다”며 “재간접 방식으로 보수가 저렴한 미국 국채 현물 및 현물 ETF만을 편입해 이자와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설명했다.같은 날 상장하는 대신자산운용의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는 인공지능(AI) 반도체 인프라 관련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KB자산운용의 ‘KBSTAR 25-06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6월 만기인 AA+ 등급 이상의 국내 특수·시중 은행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배태웅 기자

    2024.06.14 18:10
  • 한국거래소, 'KEDI 미국채 20+ 지수' 따르는 ETF 등 3종 신규상장

    한국경제신문사가 산출하는 'KEDI-KAP 미국 국채 20+ 지수(TR)'를 따르는 미국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가 오는 1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은행채에 투자하는 신규 상품 2종도 함께 증시에 데뷔한다. 14일 한국거래소는 삼성자산운용, 대신자산운용, KB자산운용이 발행한 ETF 3개 종목이 18일 상장한다고 밝혔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30년국채액티브(H)'는 발행 시 만기 30년, 잔존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향후 미국 국채 금리가 하락할 시 수익률을 낼 수 있는 상품이다. 이 ETF는 한국경제신문이 산출하는 KEDI-KAP 미국 국채 20+ 지수(TR)를 추종한다. 미국 30년 국채에 투자하는 상품 중에선 첫 재간접형 상품인 점도 특징이다. 삼성자산운용 관계자는 "합성형 ETF에서 발생하는 스왑 비용을 배제하여 ‘보이지 않는 비용’을 절감했다"며 "재간접 방식으로 보수가 저렴한 미국국채 현물 및 현물 ETF만을 편입해 이자와 자본 차익을 동시에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대신자산운용의 'DAISHIN343 AI반도체&인프라액티브'는 고대역폭메모리(HBM)등 인공지능(AI) 반도체와 전력기기 등 AI 반도체 인프라 관련 국내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에프앤가이드의 'FnGuide AI반도체&인프라 지수'를 기초지수로 추종해 총 24개 종목을 담는다. 'KBSTAR 25-06 은행채(AA+이상)액티브'는 내년 6월 만기인 AA+등급 이상의 국내 특수·시중 은행채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존속기한형 상품으로서 기간 경과에 따른 금리변동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거래소는 설명했다.배태웅 기자 btu104@hankyung.com

    2024.06.14 15:46
  • "목표가 97% 껑충"…삼양식품 제치고 1위 오른 '의외의 종목'

    최근 한 달 사이 목표주가가 가장 많이 상향된 10개 종목 중 4곳이 음식품·화장품 등 필수소비재 업종으로 나타났다. 'K-뷰티', 'K-푸드' 열풍을 타고 수출주로 변신하면서 증권사들은 이들 종목의 목표가를 잇달아 올려잡았다. 14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최근 1개월 사이 증권사 목표주가 변동률 상위 10곳 가운데 실리콘투, 삼양식품, 빙그레, 브이티 등 필수소비재 업종 기업은 4곳으로 나타났다. 실리콘투는 목표주가 변동률 1위로 최근 한 달 사이 목표가가 97.53% 상향됐다. 실리콘투의 증권사 평균 목표주가는 지난달 10일 2만7000원 수준이었지만 최근 5만3333원까지 뛰었다. 실리콘투는 화장품 유통 플랫폼인 '스타일코리안'을 운영하는 업체다. 정식 수출되지 않는 한국산 화장품을 미국, 유럽, 동남아 등지의 고객들에게 판매하는 이른바 '역직구' 방식의 쇼핑몰이다. 한국 드라마 인기가 높아지며 'K-뷰티'에 대한 외국인의 관심이 커지자 이 회사 올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97% 급증한 294억원을 기록했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이 회사의 연간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186% 증가해 1371억원을 올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변동률 2위는 삼양식품이다. 최근 한 달 사이 83.2%가 상향돼 58만6250원까지 올랐다. 삼양식품의 간판 상품인 '불닭볶음면'의 해외 수출이 급격히 늘어난 영향이다. 증권가에서는 올해 삼양식품의 연간 영업이익을 전년대비 101% 늘어난 2977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빙과류 업체인 빙그레는 변동률 6위, 브이티는 7위를 각각 기록했다. 빙그레 역시 간판 상품인 '메로나'가 글로벌 인기를 얻으면서 수출주로 주목받고 있

    2024.06.14 15:17
  • AI 타고 날아오르는 신재생에너지株…"해외 매출·유틸리티 2가지 꼭 보고 투자해야"

    "신재생에너지주가 인공지능(AI) 전력 수요로 지금 뜨겁다지만 모든 종목이 다 오르는 건 아닙니다. 오히려 일부는 시장 대비 부진합니다. 수혜주를 보려면 북미·유럽 지역 매출과 유틸리티 분야 매출이 많이 나는지를 잘 보면 됩니다." 김효식 삼성액티브자산운용 운용2팀장(사진)은 지난 13일 한국경제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에게 신재생에너지 종목을 고르는 원칙을 이렇게 설명했다.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 주가가 급등했지만 오른 이유를 알아야 '옥석'을 가릴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 팀장이 운용하는 'KODEX K-신재생에너지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는 올 들어 국내 상장된 주요 신재생에너지 관련 ETF 중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이 ETF의 최근 3개월 수익률은 37.15%였다. 다른 국내 신재생 ETF들도 준수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다. 'HANARO 글로벌신재생에너지MSCI(합성)'는 3개월 간 10.69%, 'TIGER Fn신재생에너지'는 같은 기간 14.27%의 수익률을 올렸다. 김 팀장은 최근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상승하는 배경으로 AI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를 들었다. AI 데이터센터 수요가 증가하면서 이를 운용하기 위한 전력공급 설비 수요, 태양광, 전력저장장치(ESS) 등이 한꺼번에 부각되고 있다는 설명이다.전력업계에 따르면 태양광 전력설비 구축에 6개월~1년 가량의 시간이 소요되는 반면 화력발전은 3년, 원자력발전은 10년 이상의 기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터센터 빠른 구축을 위해 태양광 발전과 ESS, 수소연료전지 등을 조합한 형태가 가장 많이 쓰인다는 설명이다. 미국 유틸리티 태양광

    2024.06.14 15:16
  • 브로드컴도 주식분할…"다음 타자는 메타"

    미국 반도체 기업 브로드컴이 호실적과 함께 ‘10 대 1’ 주식분할 계획을 내놓자 시간 외 거래에서 14% 넘게 뛰었다.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장 마감 후 진행한 올해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0 대 1 비율로 주식분할을 한다고 밝혔다. 다음달 15일부터 주식분할된 가격으로 주식을 매매할 수 있다. 지난달 23일 주식분할을 결정한 엔비디아에 이어 인공지능(AI) 관련주 중에선 두 번째다.브로드컴의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43% 늘어난 124억9000만달러로 시장 예상치(120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호실적과 주식분할 소식이 알려지자 브로드컴 주가는 시간 외 거래에서 14.57% 뛴 1713.37달러에 마감했다.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잇달아 주식분할 소식을 전하자 월가에서는 메타 역시 조만간 주식분할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미국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인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에서는 메타만 유일하게 주식분할을 하지 않았다.반도체 노광장비 업체 ASML도 최근 주가 급등으로 주식분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으로 꼽힌다.배태웅 기자

    2024.06.13 18:34
  • 외국인, 반도체 폭풍 매수…"박스피 곧 탈출"

    코스피지수가 1년 넘게 이어진 ‘박스권’(2270~2780)을 벗어나 2800선을 탈환할 것이란 기대가 커지고 있다. 미국의 연내 금리 인하 가능성이 커지고 반도체를 중심으로 상장사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매수세가 강해지면서 지수가 반등할 것으로 예상했다. ○美 물가 둔화에 외국인 폭풍 매수13일 코스피지수는 0.98% 오른 2754.89에 마감했다. 장중 2776.72로 오르며 연중 고점인 2779.40(3월 26일)에 가까워졌지만 장 막판 하락하며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다. 이날 상승세를 이끈 건 외국인 투자자다. 외국인은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539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조4037억원, 1049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반도체에 외국인 매수가 집중되면서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상승했다. 이날 외국인은 삼성전자를 9414억원, SK하이닉스를 3572억원어치 사들였다. 이 영향으로 삼성전자는 2.75%, SK하이닉스는 3.26% 올랐다. 한미반도체(8.68%)를 비롯해 제주반도체(3.23%), 가온칩스(4.95%), 케이씨텍(5.42%) 등 반도체 장비·설계 관련주도 강세를 보였다.미국 물가가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기준금리가 곧 인하될 것이란 기대가 지수를 들어 올렸다. 전날 미국 노동부는 지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3.3% 올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추정치인 3.4%에 못 미쳤다. 4월 상승률(3.4%)과 비교해도 상승폭이 둔화했다.코스피지수는 전날 기술주 랠리가 이어진 뉴욕증시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기존 3회에서 1회로 낮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매파적 회의 결과보다는 미국 5월 CPI가 보여준 물가 둔화 신호에 긍정적으

    2024.06.13 18:28
  • 브로드컴 '액면분할' 선언…시간외거래에서 주가 14% '쑥'

    미국 반도체기업 브로드컴이 호실적과 함께 '10대 1' 액면분할을 예고하면서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14% 넘게 뛰었다. 브로드컴 주가가 1700달러를 넘긴 만큼 액면분할 후 유동성이 커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다. 12일(현지시간) 브로드컴은 장마감 후 진행한 2분기 실적 발표에서 10대1 비율로 액면분할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다음달 15일부터 액면분할한 가격에서 거래할 수 있다. 지난달 23일 엔비디아가 액면분할을 결정한 뒤 인공지능(AI) 관련주 중에서는 두 번째로 액면분할을 결정한 사례다.브로드컴의 2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늘어난 124억9000만 달러로 시장 예상 120억3000만 달러를 넘겼다. AI 관련 매출이 증가하면서 실적 전망치도 높아졌다. 회계연도(지난해 11월부터 올해 10월) 기준 2024년 AI 관련 칩 매출은 110억 달러를 예상해 기존 대비 10% 올려잡았다. 호실적과 액면분할 소식이 알려지면서 브로드컴 주가는 시간외거래에서 14.57% 뛰어 1713.37달러에 마감했다. 엔비디아와 브로드컴이 잇달아 액면분할을 발표하면서 월가에서는 메타 역시 조만간 액면분할을 발표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미국 대형 IT 기업들인 '매그니피센트7' 종목 중에서는 메타만 유일하게 액면분할을 하지 않았다. 메타 주가가 급등해 개인 투자자에겐 부담스러워진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메타는 올해 49.64% 오르면서 주당 500달러를 넘겼다. 반도체 노광장비 업체인 ASML 역시 주가 급등으로 액면분할 가능성이 있는 주식으로 꼽힌다. 이 회사 주가는 올 들어 48.37% 상승해 985.60유로(약 146만원)에 달한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서 "주가가

    2024.06.13 16:49
  • 볼빨간 화장품株…"美·人 잡으면 더 뛴다"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업체의 주가가 글로벌 수출 호조에 힘입어 연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중국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유럽에서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성장세가 가파른 북미 시장에 집중하는 기업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K뷰티 인기에 잇달아 몸값 1조원 돌파12일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7.25% 오른 5만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만9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이날까지 상승률은 542.4%에 달한다.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상승률 1위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297% 급증했다. 이날 종가 기준 실리콘투의 시가총액은 3조376억원으로 코스닥시장 11위에 안착했다. 지난달 9일 시총 1조원을 돌파한 지 한 달여 만에 몸값이 3배 이상 불어났다.시총이 2000억~3000억원대였던 다른 중소·중견 화장품 기업들도 속속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색조 화장품업체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날 10.32% 오르며 시총 1조274억원을 달성했다. 연초 대비 주가는 63.6% 뛰었다. ‘리들샷’ 브랜드로 인기가 높아진 브이티도 지난달 27일 시총 1조원을 넘어섰다.미국·유럽·일본 시장에서 ‘K뷰티’ 제품의 수출이 늘어난 것이 주가가 오른 배경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39억6700만달러로 전년 동기(33억3300만달러) 대비 19.02% 증가했다.반면 중국 수출 비중은 줄고 있다.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1~4월 화장품류 수출액 중 중국 비중은 25.9%로 작년(32.8%)보다 감소했다.미

    2024.06.12 18:26
  • "한국 여자처럼 예뻐질래" 해외서 인기 폭발…화장품주 '활활'

    국내 중소·중견 화장품 업체들이 글로벌 수출 상승세를 타고 주가가 질주하고 있다. 중국 내수 부진에도 불구하고 미국·일본·유럽에서 한국 화장품 인기가 식지 않고 있어서다. 증권가에서는 특히 성장세가 가파른 북미 시장에 집중하는 업체를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K뷰티 인기에 잇달아 몸값 1조 돌파12일 화장품 유통업체 실리콘투는 7.25% 오른 5만300원에 마감했다. 장중 한때 5만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연초부터 이날까지 이 회사 주가는 542.4% 상승해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통틀어 상승률 1위다. 이날 종가 기준 실리콘투의 시가총액은 3조376억원으로 코스닥시장 11위에 올랐다. 지난달 9일 시총 1조원을 넘긴 지 한 달 여만에 3배 이상 몸값이 뛰었다. 이 회사는 북미·유럽·동남아 등으로 국산 화장품을 유통하면서 실적이 급격히 늘고 있다. 올 1분기 영업이익은 294억원으로 작년 대비 297% 급증했다. 다른 중소·중견 화장품주도 주가가 치솟으면서 시총 1조원을 넘긴 사례가 속속 나오고 있다. 색조 화장품업체인 씨앤씨인터내셔널은 이날 10.32% 급등해 종가 기준 시총 1조274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대비로는 주가가 63.6% 뛰었다. '리들샷' 브랜드로 인기가 높아진 브이티도 지난달 27일 시총 1조원을 돌파했다. 화장품주 주가가 급등한 배경에는 온라인을 중심으로 미국·유럽·일본 시장에서 'K뷰티' 제품 수출이 늘어난 것을 꼽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5월 화장품류 수출액은 전년대비 6.2% 증가한 8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올해 1~5월까지 화장품류 수출액은 39억6700만달러로 전년동기(33억330

    2024.06.12 17:25
  • "폭염 오기 전에 사자" 개미들 줍줍…이 종목 주가 뛰었다

    올 여름 평년보다 이른 더위가 예고되면서 냉방기기 관련주와 빙과류 제조업체들이 이달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계절성이 짙은 종목들은 주가가 단기 상승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도 나온다. 12일 오전 에어컨 열교환기 제조업체인 위닉스는 0.22% 하락한 903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소폭 하락했지만 지난달 말부터 전날까지 8.64% 상승했다. 또다른 냉방기기 제조업체인 파세코는 같은 기간 16.88%, 가전기기 업체인 신일전자는 4.07% 각각 상승했다. 화학소재 업체인 후성도 이달 들어 전날까지 주가가 6.40% 올랐다. 이 회사는 2차전지 소재 외에도 불소화합물을 기반으로 한 냉매 제조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된다는 소식이 나온 영향으로 풀이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6월과 8월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7월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로 전망됐다. 지난 10일에는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다. 지난해의 경우 첫 폭염주의보가 6월 17일에야 내려졌다.  예상보다 더위가 일찍 찾아오면서 빙과류 제조업체들의 주가도 급등했다. 이달 들어 전날까지 롯데웰푸드와 빙그레는 각각 25.07%, 27.93%씩 각각 올랐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계절성이 짙은 종목들은 관련 기대감이 조기에 반영된 후 하락할 가능성이 커 순환매로 대응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위닉스의 경우 지난해 5월 초부터 폭염 관련주로 꼽히면서 6월 말까지 17.31% 상승했다. 그러나 이후 8월 말까지 17.98% 하락해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했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빙과류, 여름 가전제품, 선크림 등 여름철 성수기 효과를 누릴

    2024.06.12 14:25
  • 주춤했던 코스피 2800 넘는다…"실적 전망 탄탄한 종목 주목을"

    지난달 주춤했던 코스피지수가 이달 2800을 넘길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나왔다. 미국 국채 금리 상승과 삼성전자 노조 파업 여파 등으로 상승폭이 둔화했지만, 기업들의 실적 전망치가 높아지고 있어 반등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산업재와 정보기술,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을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6월 코스피 최고 2800선”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을 비롯한 주요 증권사들이 제시한 6월 코스피지수의 상단은 평균 2832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삼성증권이 2600~2900 사이를 예상해 상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신한투자증권 2600~2800 △상상인증권 2600~2850 △대신증권 2600~2830 △현대차증권 2560~2780 순서였다.코스피지수는 지난달 중순까지 2700을 웃돌며 순항했다. 그러나 지난달 29일 삼성전자가 사상 처음으로 노조 파업을 선언하면서 투자자 불안이 커졌고, 미국 국채 금리 상승도 겹치면서 지난달 30일 종가 기준 2635.44까지 밀렸다. 미국 3년물 국채 금리는 지난달 15일 연 4.50%에서 30일 연 4.74%까지 올랐다. 글로벌 채권 시장에서 미 국채 매수세가 줄면서 이자율이 뛴 탓이다. 이후 지난 6일 연 4.50%까지 내려가면서 안정되고 있다. 코스피지수도 7일 종가 기준 2722.67까지 반등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최근 코스피지수가 부진한 이유는 채권 금리 민감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라며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 성장주 비중이 가치주보다 더 높아 금리 인하 불확실성이 커지면 영향을 더 크게 받는다”고 설명했다.전문가들은 2분기 기업 실적 전망이 여전히 견조한 만큼 지수 낙폭이 과도하다고 보고 있다. 에프앤

    2024.06.11 16:11
  • KB증권 ISA 순입금액 1년 새 6.4배 증가…신규 고객 행사도 진행

    KB증권은 자사 중개형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순입금액이 작년 대비 6배 이상 늘었다고 11일 밝혔다.KB증권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KB증권 ISA에서 계좌 잔고 2000만원 이상 고액 계좌 수는 지난 해 5월 대비 2배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5월 말의 순입금액(기간 내 입금액-출금액)은 작년 5월 순입금액에 비해 약 6.4배 증가했다.금융투자소득세의 시행 여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면서 최근 ISA 계좌 수는 급증하는 추세다. 올 4월말 기준 전 증권사 ISA 누적 가입자 수는 400만 명을 돌파했다. ISA로 주식을 투자하면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배당·이자소득을 면제 받을 수 있어 주식 투자자들에게 절세 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과 소득은 세율 9.9% 분리과세 된다. ISA를 활용하면 고배당 주식이나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할 때 배당소득세를 절세할 수 있고 채권, 주식연계증권(ELS), 환매조건부채권(RP) 등에 투자할 때도 이자소득세 및 배당소득세를 절약할 수 있다.KB증권은 ISA 신규 고객을 대상으로한 다양한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4월 이후 KB증권에서 ISA 계좌를 신설하거나, 타 증권사의 ISA 계좌를 KB증권로 이전한 투자자는 경품 응모 행사에 참여할 수 있다. 골드바 10돈, 골드바 1돈, 애플, SK하이닉스, LG에너지솔루션을 포함한 10개 주식 등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경품 응모는 오는15일부터 7월 말까지 관련 인터넷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또 ETF에 관심있는 투자자들은 KB증권 중개형 ISA에서 KB자산운용 또는 삼성자산운용의 ETF를 거래하면 순매수 금액에 따라 경품을 받을 수 있다. 적립식 매수로 해당 운용사의 ETF를 신청하여 3회 이상 체결 시 추가 경품을

    2024.06.11 15:07
  • [마켓PRO] 젠슨 황 한마디에 '안도'…부자 고객들 지난주 삼성전자 집중매수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지난주 투자 고수들과 계좌 평균 잔고 10억원 이상 부자 고객들의 선택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데이터센터 수혜주였다. 삼성전자와 관련한 투자 심리가 개선되면서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증시의 핵심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고객들은 지난주(5월30~6월7일)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이 기간 5.17% 상승하면서 코스피지수 상승률(3.31%)을 웃돌았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4일 대만 컴퓨텍스에서 "삼성전자의 고대역폭메모리(HBM)가 품질 테스트에서 떨어지지 않았다"고 언급한 게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불식시켰다. 앞서 삼성전자가 엔비디아의 HBM 품질 테스트를 통과하지 못했다는 소식이 해지면서 삼성전자 주가는 지난달 28~30일 사이 5.28% 하락했다. 2위는 주성엔지니어링이다. 지난 4일 이 회사가 기존 실리콘보다 더 빠른 '3-5족 화합물' 기반 반도체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5~7일 동안 주가는 11.46% 뛰었다. 3위는 에이피알, 4위는 알테오젠이 각각 차지했다. 에이피알이 2분기 해외 수출이 늘어나면서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이란 증권가 전망이 매수에 영향을 미쳤다. 알테오젠은 피하주사 기술이전과 관련한 로열티 수입이 더욱 늘어날 것이란 기대감이 호재로 작용했다. 지난 4일 폐막한 미국 임상종양학회에서 글로벌 제약사 머크가 알테오젠의 피하주사 기술

    2024.06.10 07:00
  • 개미들 "국장은 답 없다" 올해 11조 순매도…美株로 '주식이민'

    올해로 주식 투자에 입문한 지 4년째인 직장인 최진성 씨(33)는 지난해 산 국내 2차전지·반도체 주식을 상당수 처분했다. 미국 주식의 수익률이 훨씬 높아지자 미국 주식 투자에 집중하기로 했다. 최씨는 “처음에는 같은 비율로 시작했지만 수익률 차이가 벌어져 현재 투자금 중 국내 주식과 미국 주식 비율을 2 대 8까지 조정했다”고 말했다.개인 투자자들이 ‘국장’(국내 증권시장)에서 ‘미장’으로 물밀듯 빠져나가고 있다. 국내 증시 지수가 박스권에 머물렀지만 미국 증시는 올 들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어서다. 공모펀드·상장지수펀드(ETF) 등에서도 미국 주식 투자 규모가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美 주식은 8조원 순매수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개인 투자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11조51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같은 기간 국내 투자자는 미국 주식을 60억7148만달러(약 8조384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국내 투자자들이 미국 주식을 앞다퉈 사들인 영향으로 미국 주식 보유금액은 지난 6일 기준 사상 최대인 821억1849만달러를 기록했다.서학개미들의 미국 주식 보유 금액은 해외 투자 열풍이 불기 시작한 2020년 초만 해도 91억4971만달러에 불과했지만 2021년 말엔 677억7870만달러까지 늘어났다.증권사를 통한 해외 주식 투자뿐만 아니라 펀드 시장에서도 미국 선호 경향이 뚜렷해지고 있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국내 주식형 펀드 1018종에서 연초 이후 이달 7일까지 1조2895억원이 순유출됐다. 같은 기간 북미 주식형 펀드에는 4조9512억원이 순유입됐다.지수 상승률 격차가 크게 벌어진 게 근본적인 원인으로 꼽힌다. 올해 들어 이달 7일까지 미국 S&P500지수

    2024.06.09 18:21
  • AI株 올라탄 서학개미…美주식 보유액 800억달러

    국내 투자자가 보유한 미국 주식이 사상 처음 800억달러(약 110조원)어치를 넘어섰다. 올해 들어서만 150억달러(약 20조7000억원) 늘어났다. 반면 유가증권시장에서 개미들은 11조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엔비디아 등 인공지능(AI) 관련주가 미국 등 주요국의 증시 랠리를 주도하는 가운데 한국 증시가 상대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서학개미의 ‘머니 무브’가 가속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9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6일 기준 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보유금액은 821억1849만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올해 초 673억6297만달러에서 5개월여 만에 21.9% 증가했다.엔비디아를 비롯한 AI 관련주 주가가 급등한 영향이 크다. 국내 투자자의 엔비디아 보유금액은 연초 44억달러에서 최근 119억달러로 2.7배가량 불어났다. 개인과 기관들이 공격적으로 사들인 데다 주가가 150%가량 오르며 전체 보유금액이 급증했다. 이 영향으로 엔비디아는 지난달 말 서학개미의 ‘최애’ 주식으로 꼽히던 테슬라를 제치고 해외 주식 보유금액 1위에 올랐다.다른 AI주도 비슷하다. 마이크로소프트 보유금액은 같은 기간 38.7% 늘어난 38억달러, 알파벳은 19.4% 증가한 24억달러로 집계됐다. 한 증권사 관계자는 “주가가 상승해 평가금액이 높아진 것도 있지만, 주가가 계속해서 오르다 보니 이들 종목에 신규 매수가 이어진 영향이 크다”고 말했다.국내 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액은 2020년 초만 해도 91억달러에 불과했다. 불과 4년여 만에 투자 규모가 아홉 배 가까이 불어난 것이다. 대조적으로 국내 증시에서 개인의 투자 열기는 식어가는 양상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들은 올해 11조5142억원의 매도 우위

    2024.06.09 18:17
  • AI 수혜주로 돈몰렸다…삼성전자·LG전자 찜

    지난주 투자 고수와 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 부자 고객들의 선택은 반도체와 정보기술(IT), 데이터센터 수혜주였다. 삼성전자와 관련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투자자들이 다시 국내 증시의 핵심 종목을 사들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9일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 고객들은 지난주(5월 30일~6월 7일)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 주가는 이 기간 5.17% 오르면서 코스피지수 상승률(3.31%)을 웃돌았다. 2위는 주성엔지니어링이다. 지난 4일 기존 실리콘보다 더 빠른 ‘3-5족 화합물’ 기반 반도체 양산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면서 주가가 1주일간 11.46% 뛰었다. 3~5위는 에이피알, 알테오젠, 한국가스공사가 차지했다.한국투자증권 부자 고객(평균 잔액 10억원 이상)들의 순매수 1위는 LG전자였다.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LG전자를 총 83억8000만원어치 사들였다. LG전자는 미국 데이터센터 냉각 시스템 수혜주로 부각될 것이란 기대가 커지면서 최근 한 달 사이 주가가 7.93% 올랐다.2위는 부자 고객들이 28억9000만원어치를 사들인 삼천당제약이다. 데이터센터 전력 관련 수혜주로 각광받는 LS는 지난주 부자 고객들이 20억5000만원어치를 순매수해 3위에 올랐다. LS 주가는 연초 이후 지난달 말까지 93% 넘게 상승했다가 이달 들어 11.88% 하락하면서 일부 조정받고 있다. 이에 투자자들이 저가 매수 기회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배태웅 기자

    2024.06.09 18:02
  • 더 화끈해진 불닭…한 달 새 2배 뛴 삼양식품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를 타고 나날이 치솟고 있다. 최근 한 달 만에 주가가 두 배 폭등한 삼양식품은 해외 매출 증가세가 이어지며 곧 CJ제일제당을 제치고 식품 대장주에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3.79% 오른 60만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64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1개월 새 이 회사 주가는 97.3% 급등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종목 가운데 ‘유전 테마’를 탄 동양철관(99.8%)에 이어 상승률 2위다.삼양식품의 인기 라면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매출이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의 올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 대비 83% 증가한 2889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북미 법인 매출은 5650만달러(약 771억원)로 전년 대비 209.8% 늘었고, 중국 법인은 5억위안(약 9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이 10% 늘어 906억원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해외 매출 성장세가 확인된 가운데 공장을 증설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신설 예정인 경남 밀양 2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공시했다. 급증하는 글로벌 라면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다.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양식품은 국내 식품주 중 최고 자리도 넘보고 있다. 이날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4조5424억원으로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 구성 종목 중 2위다. 1위인 CJ제일제당의 시총은 5조1711억원이다. 삼양식품 주가가 13.8% 더 오르면 CJ제일제당을 제치게 된다.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 목표주가를 잇달아 올려 잡고 있다. 이날 한화투자증권은 삼양식품의 목표주가를 80만원으로 제시했

    2024.06.07 18:23
  • '불닭볶음면' 잘 나가더니…"이러다 일 내겠다" 개미들 환호

    삼양식품 주가가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를 타고 주가가 날로 치솟고 있다. 최근 한 달 두 배 가까이 치솟으면서 식품주 대장주에 오를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7일 삼양식품은 3.79% 오른 60만3000원에 장을 마쳤다. 장중 한 때 64만10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최근 1개월(5월7~6월7일) 사이 이 회사 주가는 97.3% 급등했다. 이 기간 유가증권시장 종목 가운데 동양철관(99.8%)에 이어 상승률 2위다.삼양식품의 인기 라면인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매출이 주가를 들어올리고 있다. 삼양식품의 올 1분기 해외 법인 매출은 전년대비 83% 증가한 2889억원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북미 법인 매출은 5650만달러(악 771억원)로 전년 대비 209.8% 증가했고, 중국 법인은 5억위안(약 942억원)으로 지난해보다 194% 늘었다. 같은 기간 국내 매출이 10% 늘어 906억원에 그친 것과 대비된다. 매출 성장이 확인되면서 주가는 날로 뛰고 있다. 지난달 16일 삼양식품이 이러한 1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난 뒤 이날까지 주가는 75.55% 급등했다. 삼양식품의 공장 증설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삼양식품은 지난 5일 신설 예정인 밀양 2공장의 생산라인을 기존 5개에서 6개로 늘린다고 공시했다. 급증하는 글로벌 라면 수요를 따라잡기 위해서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삼양식품은 국내 식품주 대장주도 넘보게 됐다. 이날 기준 삼양식품의 시가총액은 4조5424억원으로 '코스피 음식료품' 지수 구성 종목 중 시가총액 2위다. 1위인 CJ제일제당의 시총은 5조1711억원이다. 삼양식품 주가가 향후 13.8% 더 오른다면 CJ제일제당을 제치고 식품주 시총 1위가 된다.  증권가에서도 삼양식품 주가를 잇달아 올려잡

    2024.06.07 16:42
  • 이혼 소송 여파…"SK텔레콤 배당 확대 1순위"

    SK텔레콤이 주당 배당금을 늘릴 가능성이 높다는 증권가 분석이 나왔다.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이혼 소송 2심에서 1조3800억원이 넘는 재산을 분할해야 한다는 판결이 나오자 자금 조달 관련 방법으로 SK그룹주 배당이 부각되고 있어서다.6일 SK㈜에 따르면 이 회사는 지난해 총 2764억원을 현금 배당했다. 최 회장이 지분 17.73%를 보유한 점을 고려하면 최 회장은 작년 648억원을 배당금으로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증권가에서는 재산분할 판결로 최 회장에게 다량의 현금이 필요해지면서 SK㈜가 배당 성향을 높일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최 회장이 주식담보대출로 재산분할에 필요한 자금을 확보한다면 대출 이자 비용을 배당금으로 충당할 가능성이 있다.SK㈜가 배당금을 확대하면 자회사들이 SK㈜에 지급하는 배당금도 덩달아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 SK㈜가 작년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수익은 총 1조3941억원이다. 작년 SK의 별도 재무제표 기준 연간 매출(4조1370억원) 가운데 33.6%가 자회사로부터 받은 배당금이다.특히 SK텔레콤은 SK㈜의 배당 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편이다. SK텔레콤은 작년 총 7656억원을 현금 배당했다. SK㈜의 SK텔레콤 지분율이 30.01%임을 감안하면 배당금만 2324억원에 달한다.김홍식 하나증권 연구원은 “배당 여력이 큰 SK텔레콤을 필두로 자회사들이 배당금 확대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SK텔레콤은 지난 4월 2024~2026년 주주환원책으로 매년 연결 기준 조정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환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그동안 SK텔레콤이 실질적으로 70% 안팎의 주주환원율을 보였던 만큼 실질 배당금이 줄어드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기도 했다.배태웅

    2024.06.06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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