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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는 오늘 KOSPI 지수가 소폭 상승하고, KOSDAQ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며 강한 마감을 했습니다. 특히 KOSDAQ에서는 2차전지 분야를 비롯한 주요 섹터들이 힘을 보여 KOSPI 대비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 경제 위기에 대한 우려가 여전한 가운데, KOSPI 시장에서는 투자자들이 여전히 제한적인 수급을 보였습니다. 이번 주에 예정된 한국은행의 8월 금통위와 미국의 잭슨홀 미팅 등에 대한 경계심이 느껴지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의 시장 움직임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장 초반에는 상승세를 보였으나 이후에는 그 상승폭을 다시 돌려주는 움직임이 눈에 띄었습니다. 중국 인민은행이 LPR 금리를 1년 물로 10bp 인하한다는 발표에도 불구하고 시장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면서 이러한 움직임이 나타났습니다.

투자자들의 움직임을 살펴보면, 양 시장에서 기관 투자자들이 순매수를 보였는데, 특히 KOSDAQ 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들도 순매수에 동참하여 지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KOSPI 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들이 철강금속, 전기전자, 의약품 업종을 주로 매수하였으며, 외국인은 화학, 유통업, 운수장비 업종에 주로 투자를 집중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은 주로 화학, 금융업 등을 매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OSDAQ 시장에서 외국인은 금융, 일반전기전자, 제약, IT 하드웨어 등 다양한 업종에서 순매수를 보였으며, 기관 투자자들은 IT 하드웨어와 일반전기전자 업종에서 일부 순매도를 보였습니다. 반면 개인 투자자들은 대부분의 업종에서 순매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승한 섹터와 하락한 섹터의 수는 비슷하였으나, 초전도체 섹터는 차익 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와서 그 약세를 보였습니다. 반면에 맥신 섹터는 수급이 집중되어 섹터 내 모든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하며 특히 강세를 보였습니다.

아시아 증시 전반은 중국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강세를 보였으나, 중국의 추가 부양책에 대한 실망감으로 중국 증시는 상승한 후에 하락하는 움직임을 보였습니다. 일본 니케이 225 지수는 0.37% 상승하였으며, 중국 상해종합 지수는 1.24% 하락하였으며, 대만 가권 지수는 큰 변동이 없이 보합세를 유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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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글은 투자 참고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