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NC다이노스, 도민 소통·지역사회 발전 '맞손'
경남도는 창원을 연고지로 한 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와 도민 소통 강화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을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서 경남도는 NC 다이노스 홈구장인 창원NC파크 내 광고매체를 활용해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NC다이노스의 사회공헌 활동을 지원해 도민 스포츠 향유권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양측은 협약에서 ▲ 도민 소통 강화를 위한 도정 홍보 마케팅 개발 등 홍보 협력 ▲ 도 주요 기념일 도민 할인 및 스포츠 향유 취약계층 초청 관람 지원 ▲ 도내 노인·장애인 등 홈경기 관람 상시 할인 지원 등 도민 스포츠 관람 기회 확대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 협업 ▲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체계 구축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경남도는 도내 65세 이상 노인과 중증 장애인에 대해 상시 일반좌석 50% 할인과 이들이 요청 시 외야석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또 오는 15일 광복절에는 독립을 위해 헌신한 애국지사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광복회 경남지부를 비롯한 도내 12개 보훈단체를 초청해 홈경기 관람을 지원하고, 올해 제정할 예정인 '도민의 날'을 비롯한 주요 기념일에도 다양한 관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는 업무협약에 앞서 지난달부터 창원NC파크 내 발광다이오드(LED) 보드와 전광판을 활용해 이순신장군 승전지 순례길, 경남 우주항공산업 비전 등 도정 주요 시책을 홍보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