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투자, 이 책 한 권으로 끝
[신간] 말랑말랑 청소년의 뇌·샘 올트먼의 생각들
▲ 말랑말랑 청소년의 뇌 = 다비드 부에노 지음. 이진아 옮김.
자녀가 뜬금없이 화를 낼 때가 있다.

방문을 꽝 닫고 문을 잠그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남자아이라면 게임 중독에 빠지는 경우도 흔하다.

'순했던 아이였는데'라고 되뇌며 당신은 아기 때 사진을 찾아볼지도 모른다.

편하게 생각하자. 아이는 그저 뇌가 시키는 대로 행동했을 뿐이라고. 자연스러운 성장 과정의 일부라고.
청소년 뇌와 성인의 뇌는 세 군데서 두드러지게 차이가 난다.

정서 반응을 주관하는 편도체, 보상 탐색을 주도하는 선조체, 집행 기능을 통제하는 전전두피질에서다.

청소년의 편도체와 선조체는 어른보다 과활성화돼 있다.

반면 전전두피질은 제대로 발달하지 않은 상태다.

편도체는 감정 반응이 생겨나는 곳이다.

선조체는 보상과 쾌감을 담당한다.

편도체가 지나치게 활성화되다 보니 아이들의 감정 반응이 격해진다.

청소년들이 게임에 중독되기 쉬운 건 이 시기 선조체가 활성화돼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출해서다.

반면에 이성과 연관된 전전두피질은 제대로 발달하지 않았다.

전전두피질은 계획 수립, 성찰 능력, 의사 결정 능력, 충동 조절 등에 관여한다.

전전두피질은 10대 후반이 되면서부터 발달하기 시작한다.

스페인의 뇌과학자이자 교육학자인 저자는 아이들의 뇌 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그들에게 본보기를 보여주고, 지지를 병행해주면 아이가 건강하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한다.

원더박스. 312쪽.
[신간] 말랑말랑 청소년의 뇌·샘 올트먼의 생각들
▲ 샘 올트먼의 생각들 = 스탠리 최·앤디 정 등 지음.
정보통신업계 기자 출신인 저자들이 챗 GPT를 만든 샘 올트먼 오픈AI 최고경영자(CEO)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실리콘밸리 스타트업 창업부터 현재까지 그가 걸어온 길을 전한다.

올트먼은 독특한 인물이다.

홍채인식 암호화폐 프로그램인 월드코인을 창립해 암호화폐 시장을 두드렸고, 3천500곳이 넘는 스타트업에 투자해 거대한 부를 움켜쥐었다.

가장 유명한 챗 GPT를 시장에 내놓으며 엄청난 성공을 맛봤다.

그는 자본주의의 총아이면서도 비영리 연구재단을 설립해 기본소득 연구를 후원했고, 기후 위기와 에너지 문제에 관심을 보였으며 정치적 소신 발언을 하는 데에도 거침이 없었다.

저자들은 올트먼의 다양한 이력과 걸어온 길을 상세하게 조명하는 한편, 생성형 인공지능의 미래도 살펴본다.

여의도책방. 296쪽.
[신간] 말랑말랑 청소년의 뇌·샘 올트먼의 생각들
▲ 해외투자, 이 책 한 권으로 끝 = 이정석 지음.
해외금융투자 전문 컨설턴트인 저자가 해외주식, 해외펀드, 상장지수펀드(ETF), 금, 원자재 등에 관한 다양한 투자 방법을 소개한다.

책은 해외투자 상품의 개념부터 환 헤지, 절세, 수수료 절감 방법에 이르기까지 해외투자에 필요한 정보와 저자의 투자 노하우를 담았다.

애플씨드. 232쪽.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