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다', 씽크풀, 동양저축은행과 함께 "소상공인 대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소상공인 전문 온라인투자연계금융기업 펀다(대표 박성준)는 금융 AI 전문기업 씽크풀(대표 김동진),동양저축은행(행장 임선일) 등과 함께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소상공인 대출 전용 리스크관리 솔루션" 개발 등 공동 사업을 추진하는 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펀다는 소상공인들의 신용카드, 배달 매출 데이터 등을 분석, 소상공인 사업장의 향후 매출과 폐업률 등을 정밀하게 예측하는 AI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모형을 갖추고 있다. 현재까지 약 3,500억 원 규모의 대출을 실행하는 등 소상공인 대상 크라우드펀딩 형태의 온라인투자연계금융사업(과거 P2P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씽크풀은 주식담보대출인 스탁론과 관련하여 국내 최고 수준의 리스크관리시스템을 제공하는 등 대출 리스크 관리와 금융 AI 분야 전문기업이다.

양사는 공동사업 추진을 통해 AI 기반의 신용평가모델 및 대출 리스크 관리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할 예정이다. 이를통해 온라인투자연계 금융업 분야에서 높은 안전성과 전문성을 갖춤으로써 코로나19 장기화로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한 대출 활성화 등을 이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동양저축은행은 이 사업에 기관투자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빅데이터와 AI 기반의 대출관리 시스템 활용을 통한 지방 금융기관의 경쟁력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했다.

박성준 펀다 대표는 “씽크풀과의 금번 공동사업의 핵심은 기관투자자를 위한 온투업 소상공인 리스크관리시스템을 통해 기관투자자가 보다 안전하게 온투업 상품에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지방저축은행의 소상공인 대출 활성화를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