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은 5일 가족 운동회…우승팀 어린이 시축 예정
제주는 6일 사생대회 개최·테마파크 운영
프로축구 5일 대구-울산전서 '더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 시축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는 드라마 '더글로리'에서 하예솔 역을 맡은 오지율 양이 어린이날 열리는 홈 경기에서 시축을 한다고 3일 밝혔다.

대구는 어린이날인 5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울산 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11라운드 홈 경기를 치른다.

이날 중앙광장의 '테이블 풋볼' 이벤트에서 아나운서, 리포터, 치어리더를 상대로 축구 대결을 벌여 승리하는 팬에게는 빅토, 리카 색칠공부를 선물한다.

선수단 팬 사인회도 준비됐다.

인천 유나이티드는 같은 날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수원 삼성과 홈 경기에 앞서 사전 모집한 28가족의 피치 위 운동회를 연다.

우승팀 가족 어린이는 시축을 하게 된다.

하프타임에도 미니 운동회가 예정돼 있고, 북측광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에어바운스가 설치된다.

프로축구 5일 대구-울산전서 '더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 시축
제주 유나이티드는 어린이 사생대회를 열고 다양한 이벤트존을 마련해 동심 사로잡기에 나선다.

제주는 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 앞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유나이티드 환경사랑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환경사랑, 축구사랑을 주제로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경기 입장권을 구매한 유치부, 저학년부(1∼3학년), 고학년부(4∼6학년) 총 1천명이다.

사전 신청은 제주 구단 홈페이지에서 가능하고 참가인원이 미달하면 현장 신청도 가능하다.

제주개발공사와 제주는 도내 보육원 어린이 100명을 초청해 클럽하우스 투어와 축구 경기 단체 관람 기회도 제공한다.

'삼다수 DAY-삼다수와 함께 어린이날'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날 경기에는 놀이동산존 등 테마파크도 운영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