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고' 국민의힘 전대 투표율, 54% 돌파…오후 6시 최종마감
국민의힘 차기 지도부를 선출하는 3·8 전당대회 투표율이 7일 오후 1시 기준 54%로 집계됐다.

국민의힘 선관위 측에 따르면 누적 득표율은 이날 오후 1시 기준 54.00%(전체 선거인단 83만7천236명 중 42만2천82명)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4∼5일 모바일 투표와 전날 시작한 ARS 전화투표를 합산한 결과다.

ARS 투표는 모바일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당원이 대상이며 이날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투표율은 지난 2021년 전당대회 최종 당원 투표율(45.36%)보다 높은 역대 최고치이며, 최종 득표율은 50%대 중후반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의힘은 모바일 투표와 ARS 투표를 합산해 오는 8일 전당대회에서 당선자를 발표한다.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해 12일 신임 당 대표를 확정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