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정책연구소' 열었다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공노총)이 6일 오후 2시 서울특별시 용산구에 있는 공노총 사무실에서 '정책연구소 개소식'을 진행했다.

공노총이 운영하는 정책연구소는 올해 출범한 6대 집행부의 주요 공약사항 중 하나다.

연구소는 공적연금 강화‧공무원 보수 등 공노총의 주요 투쟁사업에서 활용할 핵심 정책을 개발하고, 정부 교섭을 비롯한 각종 대정부 협의와 제도개선, 수당조정, 행안부정책협의체 등에 관한 업무를 전담한다는 방침이다.

정책연구소장인 안정섭 수석부위원장이 '보수분과'를 담당하고, 국응서 부위원장과 성주영 부위원장이 각각 연금분과와 제도분과를 맡아 활동한다.

석현정 위원장은 "정부를 향한 대정부투쟁에서 정책연구소가 선봉장의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책연구소를 필두로 공노총과 연맹‧단위노조가 유기체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