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강준석 BPA 사장 "항만 체질 강화로 성장동력 확보"
강준석 부산항만공사(BPA) 사장은 2일 "부산항의 체질 강화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역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 사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완전 자동화 터미널인 신항 서컨테이너 2-5단계 부두 개장과 운영체계 선진화를 통해 부산항이 글로벌 물류허브로 확고히 자리 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신감만부두와 자성대부두의 기능 이전이 적기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시설 정비, 물량 이전, 일자리 안정화 방안 등을 업계와 항만근로자들의 공감 속에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사장은 "친환경·스마트 항만으로 빠른 전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부산항을 실현하겠다"며 "북항재개발 1단계는 조속히 마무리하고 2단계는 착실히 추진해 북항이 지역 발전의 새로운 원동력이 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