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광안리서 드론 1천500대로 새해 카운트다운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드론 1천500대 불빛이 신묘년 새해를 맞이한다.

부산 수영구는 31일 광안리 해변에서 드론 1천500대를 활용한 2023년 카운트다운 부산 행사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드론 1천500대 공연은 국내 최대 규모라고 구는 설명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때 동원된 드론은 1천218대이다.

공연은 드론 1천500대 불빛이 2023년으로 향하는 문을 여는 지문 스캔을 그리는 것을 시작으로 카운트다운 후 0시 정각 밤하늘에 흑토끼를 그려 2023년을 알린다.

오후 11시부터는 수영생활문화센터 특설무대 앞에서 알리, 김동현, 이솔로몬 등 가수들의 신년 축하공연도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