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무인정찰기 글로벌 호크 운용부대 발족
항공자위대는 기체 운용 등을 담당할 부대원 130명 규모의 '정찰항공대'를 아오모리현 미사와기지에 배치했다.
자위대에 무인기 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부대가 생기기는 처음이다.
글로벌 호크는 미국에서 개발된 길이 약 15m의 고고도 무인정찰기로 일본 방위성은 약 340억 엔(약 3천300억 원)을 들여 2대를 구매해 지난 3월 미사와기지에 배치했다.
글로벌 호크는 36시간 연속 비행할 수 있으며 고성능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해 고도 약 2만m 상공에서 정찰과 감시가 가능하다.
방위성은 한 대를 추가로 미사와기지에 배치할 계획이다.
해상자위대도 내년에 미국산 대형 무인기 '시 가디언'을 시험 운용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