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팀리그 16일 재개…전반기 우승팀 향방은

입력2022.09.15 15:09 수정2022.09.15 15:09

프로당구협회(PBA) 팀리그 2라운드와 3라운드가 재개한다.

PBA는 16일부터 강원도 춘천시 엘리시안강촌에서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023 2라운드를 진행한다.

2라운드가 끝난 직후 26일부터는 전기 리그 마지막 라운드인 3라운드를 같은 장소에서 연이어 개최한다.

PBA 팀리그는 전기와 후기 리그를 3라운드씩 치른 뒤 각각 1위와 2위가 포스트시즌에 직행, 최종 우승팀을 가르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팀리그 2라운드에서 가장 주목할 부분은 PBA 팀리그 지정 매치다.

이번 시즌 팀리그에서는 전기 리그 2라운드, 후기 리그 5라운드에 지정 매치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매 경기 3세트에는 각 팀 에이스가 나서서 수준 높은 경기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2라운드 지정 매치에는 프레데릭 쿠드롱(웰컴저축은행), 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 강동궁(SK렌터카), 조재호(NH농협카드), 김재근(크라운해태), 김임권(TS샴푸·푸라닭), 응우옌 꾸억 응우옌(하나카드), 하비에르 팔라존(휴온스)가 팀의 에이스로 나선다.

1라운드 종료 기준 하나카드가 5승 2패로 단독 1위를 기록한 가운데 NH농협카드와 블루원리조트, 웰컴저축은행까지 3개 팀이 나란히 4승 3패로 뒤를 바짝 쫓고 있다.

2라운드는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경기를 시작으로 TS샴푸·푸라닭-크라운해태, 하나카드-휴온스, SK렌터카-NH농협카드의 경기가 이어진다.

하나카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출전이 어려워진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의 대체 선수로 이상대를 선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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