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렉사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가수 알렉사 /사진=지비레이블 제공
가수 알렉사(AleXa)가 첫 단독 미국 투어에 돌입한다.

소속사 지비레이블은 18일 공식 SNS를 통해 알렉사의 미국 투어 일정이 담긴 스케줄러를 공개하며 첫 미국 단독 콘서트 개최를 발표했다.

알렉사는 오는 10월 18일 저지시티를 시작으로 산후안, 애틀란타, 시카고, 오클라호마, 휴스턴, 샌프란시스코, 로스앤젤레스 등 미국 8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한다.

알렉사는 지난 5월 미국 NBC 대규모 경연 프로그램 '아메리칸 송 콘테스트(American Song Contest, 이하 ASC)'에 오클라호마주 대표로 출전해 쟁쟁한 팝스타들을 제치고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후 미국과 국내를 오가며 '열일' 행보를 펼쳐온 알렉사는 미국 현지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투어를 성사시켰다.

이번 미국 투어에서 알렉사는 'ASC' 우승자다운 독보적 존재감을 보여줄 다채로운 셋리스트 구성은 물론, K팝 퍼포먼스의 정수를 담은 파워풀한 무대들로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더불어 각 도시마다 스페셜 무대까지 선보인다.

알렉사는 'ASC' 우승 이후 미국 3대 대중음악시상식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NBC 인기 토크쇼 '켈리 클락슨 쇼' 등에 출연한 데 이어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경기에도 초청 받으며 쉴 틈 없는 미국 일정을 소화했다. K팝 솔로 여성 아티스트로서 미국 8개 도시에서 단독 공연까지 성사시킨 알렉사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

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