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의료회사인 존슨앤존슨(티커:JNJ)는 2분기 수익이 월가 추정치를 능가했지만, 올해 매출 및 순익 전망을 하향 조정했다.

19일(마켓워치)에 따르면, 존슨앤존슨은 이 날 2분기 조정 순익이 주당 2.59달러로 지난해 2.48달러보다 늘었고 매출은 240억2000만달러로 역시 지난해 233억 달러보다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팩트셋 분석가들이 추정한 컨센서스는 조정순익 주당 2.54달러, 매출은 237억7000달러였다.

존슨앤존슨은 그러나 올 회계연도 조정수익 가이던스를 종전 10.15달러~10.35범위에서 10달러~10.10달러로 다소 낮춰 예상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매출 전망도 당초 948억달러~958억달러 범위에서 933억달러~943억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존슨앤존슨, 2분기 실적 월가 추정치 웃돌아
한편 존슨앤존슨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0.3% 오른 채 거래중이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