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정책 세미나’가 29일 서울 중구 대한상의에서 열렸다. ‘합리적인 전력시장 개편 및 에너지 정책 방향’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선 관련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참석해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과 탄소중립 이행 해법을 논의했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가운데)와 주요 참석자들이 행사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28일 호주 쉬라즈 와인 기획전을 시작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와인은 다렌버그 데드암 쉬라즈, 더 슬라우치 쉬라즈, 더 래키 쉬라즈, 헤드라인 쉬라즈, 랑메일 밸리 플로우 쉬라즈 등으로 호주 유명 와인산지의 프리미엄 와인부터 희소성 있는 부티크 와이너리의 가성비 와인들이다. 이 제품들은 과실 향이 풍부하고 바디감이 진해 한식과 잘 어울리는 것이 특징이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호주 쉬라즈 와인 기획전을 기념해 7월 한 달간 카카오페이로 구매 시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최경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왼쪽에서 두 번째)와 줄리 퀸 주한호주대사관 무역투자대표부 대표가 서울 역삼동 세븐일레븐 와인스튜디오에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솔 한경디지털랩 기자
SRT 운영사 SR은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이 2만6648t에 달했다고 28일 밝혔다.이는 지난해 할당된 온실가스 배출권 18만6836t 대비 약 14% 감축한 수치다.SR은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권 2만6648t 중 9000여t은 매도하고 1만7000여t은 다음 해로 이월하는 등 배출권 거래에 적극적으로 나섰다고 설명했다.SR은 열차 전력량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소하기 위해 SRT를 이용하는 고객 수요를 분석했다.코로나19로 이용객이 줄어든 시간에는 20량 중련편성 열차를 10량 단편성 열차로 조정했다.중련편성 열차 운행을 5회 줄여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량은 2841tCO2-eq에 달하며 이는 전년도 대비 약 1.9% 감축했다.SR은 합리적인 에너지 소비를 위해 역사 시설을 개량하고 버려지는 에너지를 차단하는 등 에너지 절약도 실천했다.동탄역에 자동 조명시스템을 구축해 열차가 진입할 때만 자동으로 선로를 비추며 열차 진출입 시에만 조명을 사용했다.상시 점등돼 있던 행선 안내표시기는 열차가 운행하지 않는 오전 1~5시까지 새벽 시간대에 소등해 에너지를 절약했다.지상 역사인 평택지제역은 승강장 조명을 필요에 따라 좌우 한쪽만 교차로 점등하면서 에너지 사용량을 최소화했다.이 같은 노력으로 지난해 동탄역 온실가스 배출량은 211tCO2-eq로 4.6%를 감축하고, 평택지제역은 418tCO2-eq로 약 17.3%를 감축하는 성과를 냈다.회사 업무용 차량도 화석연료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전기차로 교체하기도 했다.SR은 오는 2030년까지 누적 503만t의 탄소배출을 저감하고, 국내 수송 분야 연간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2% 상쇄하는 것을 목표로 세웠다.이종국 SR 대표이사는 “ESG는 특별하고 화려한 이벤트가 아니라 우리의 생활 속 습관처럼 늘 함께하는 것”이라며 “우리 스스로 실천하는 생활 그 자체가 ESG 경영이며 SR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말했다.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한경잡앤조이=이진호 기자] 숭실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과 대한상공회의소 서울기술교육센터가 24일에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ICT분야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날 협약식에는 숭실대 대학일자리플러스사업단 정재우 진로취업센터장, 대한상공회의소 김연선 서울기술교육센터장을 비롯해 양재덕 교육훈련기획처장, 강원찬 기획홍보팀장, 숭실대 한남희 진로취업팀장, 이미영 PM컨설턴트 등이 참여했다.양측은 본 업무협약을 통해 △loT, AI, 스마트팩토리 등 신기술 중심의 전문기술인력 양성 및 공급을 위한 산학 협력 네트워킹 구축 및 운영 △IT·전자, 자동차, 섬유 분야의 고수준 재직자 직무능력 향상 훈련 제공 △채용박람회, 워크숍, 세미나 등 취업역량 지원 행사 공동 수행 및 상호지원 △정보교류, 연구 협력, 홍보 지원 등 상호발전을 위한 지원 외에 기타 협약기관이 필요하다고 합의하는 사항에 대한 공동 협력을 통해 ICT 분야의 핵심 인재를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김연선 서울기술교육센터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향후 재학생 및 졸업생의 취업난을 지속적으로 해결하고 상공회의소 회원 기업에 인재를 공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정재우 진로취업센터장은 “양 기관의 교육 협력을 통해 IT가 강한 숭실대 학생들이 ICT 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며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양 기관의 ICT 분야 인재양성의 역할이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전했다.jinho23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