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마지막 거래일인 24일 중국 증시는 정부의 경기 부양에 대한 기대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조기 마무리 전망에 상승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89% 오른 3349.75, 선전성분지수는 1.37% 상승한 12,686.03으로 장을 마쳤다.

이번주에는 1~5월 누적 공업기업 이익 증가율과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발표된다. 1~2월 5%에서 1~3월에는 8.5%로 올라갔으나 3월 중순께부터 시작된 상하이 등의 봉쇄 여파가 본격화한 4월에는 3.5%로 내려갔다.

공식·민간 제조업 PMI 모두 3월부터 지난달까지 석 달 연속 50을 밑돌았다. 26개월 만의 최저치로 내려갔던 4월에 비해 5월에는 소폭 반등했다. 6월에도 상승 추세가 이어졌을지 관심이다.

베이징=강현우 특파원 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