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수출 유망·전략 품목 중심으로 글로벌 주요 전시회에 참여하는 중소기업의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2023~2025년 유망 수출컨소시엄 사업’ 주관단체를 27일부터 다음달 15일까지 모집한다.

협동조합, 협회 등 업종별 중소기업 단체, 전문무역상사, 전시전문기업, 수출유관기관 등이 신청 가능하며 선정된 주관단체는 전시회 일정에 맞춰 업종별(품목별) 중소기업을 모집하게 된다.

지원 내용은 내년부터 3년간 △수출 컨설팅 및 해외 마케팅 △전시장 임차·장치 설치 △원활한 제품상담을 위한 통역비 △편도 물품운송료 등 전체 소요비용의 70% 이상이다.

전략과제로 선정된 유망전시회는 ‘프리미엄 한국관’을 설치해 운영한다. 참여 중소기업들은 지속으로 해외 바이어들과 교류하기 때문에 수출 성과를 내기에 유리하다. 전혜숙 중기중앙회 무역촉진부장은 “안정적인 전시회 운영을 위해 3년간 연속 지원한다”고 말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