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10일 가전제품 렌털 요금을 할인해주는 ‘헬로렌탈 구독팩’을 출시했다. LTE·5세대(5G) 이동통신 요금제와 LG헬로비전의 가전제품 렌털 서비스를 결합한 구독형 상품이다.

결합 할인이 적용되는 가전제품은 TV, 정수기, 에어컨, 안마의자 등 22개 품목 71종이다. 렌털 이용료는 품목별로 월 8000~3만원대다. 가입자는 한 달에 최대 8800원의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

5G프리미어플러스·프리미어슈퍼·시그니처, LTE프리미어플러스 등 요금제에 가입한 뒤 LG유플러스 매장 등에서 구독팩을 신청하면 된다. 올해 가입한 고객은 첫달 렌털 비용을 전액 면제해준다. KB국민·현대·신한·롯데카드와 제휴 프로모션을 통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대 1만6000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이현승 LG유플러스 요금제휴상품담당은 “고객의 일상을 즐겁게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자와 손잡고 구독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승우 기자 leesw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