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 팝뮤직과 전속계약…하반기 신규 음악 레이블 낸다
가수 겸 작곡가 윤상이 팝뮤직과 전속계약을 맺고 올해 하반기 새 음악 레이블을 선보인다.

팝뮤직은 10일 보도자료를 내고 "대중음악계의 개척자 윤상과 팝뮤직이 동행하기로 했다"며 "윤상의 창작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팝뮤직은 이어 "윤상과 함께 자신만의 색깔과 음악적 잠재력을 가진 새로운 뮤지션을 발굴·육성할 신규 레이블도 준비해 하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라며 "윤상은 신규 레이블 대표를 맡는다"고 덧붙였다.

윤상은 이 밖에도 팝뮤직의 모(母)회사인 위지윅스튜디오와 계열사들의 다양한 음악 작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윤상은 1991년 데뷔 이래 30년 넘는 기간 동안 여섯 장의 정규 음반과 두 장의 미니음반 등을 내며 활발하게 활동해왔다.

또 1990년대 강수지에서 2010년대 러블리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가수의 음악을 만들어 프로듀서 역량도 과시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