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퍼 샌들러, '스냅·핀터레스트' 투자의견 낮춰
CNBC에 따르면 파이퍼 샌들러의 애널리스트 토마스 챔피언(Thomas Champion)은 스냅(Snap Inc. 티커 SNAP)과 핀터레스트(Pinterest Inc. PINS)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확대’에서 ‘중립’으로 낮추면서 광고 의존 주식이 투자자들에게 큰 반등 후보는 아니라고 밝혔다.
챔피언은 “2년간의 강력한 성장 이후 디지털 광고 지출은 정상화된 것으로 보인다”며 “주가수익배율은 하락하고 주가 또한 최고치 대비 40%까지 하락했지만 광고 지출이 바닥을 칠 때까지 배수가 다시 평가되지 않을 수 있다”고 전했다.
스냅이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한 이후 지난달 스냅은 43%, 핀터레스트는 23% 이상 급락했다. 파이퍼 샌들러는 스냅의 목표가격을 30 달러에서 18달러로 낮췄다. 이는 1일 종가(13.93 달러)보다 29% 높은 수준이다. 또 핀터레스트의 목표주가도 35 달러에서 23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1일 종가(18.93 달러)보다 21.5% 높다.·
강현철 객원기자 hck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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