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 '남도장터'서 판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남도가 운영하는 온라인쇼핑몰 남도장터(www.jnmall.kr)에서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을 판매한다.

자연관광과 안전여행을 선호하는 관광 변화추세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농어촌 체험관광 사업자의 경영난 해소를 돕기 위한 지원대책의 하나이다.

남도장터에 입점한 도내 농어촌 체험관광 경영체는 72곳으로, 숲속·바다 등 전망이 좋은 펜션 30곳과 체험 프로그램 174종을 만날 수 있다.

펜션의 경우, 여수·고흥·진도·해남 등 지역은 바닷가 주변에, 구례·순천 지역은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곳에 있다.

체험상품은 편백힐링 체험·천연염색 체험·전통놀이 체험·쿠키 만들기·도자기 만들기·압화 공예·농산물 수확 등 1일 단위 체험행사와 1박 2일 체험관광을 위한 숙박 상품으로 구성됐다.

농어촌체험관광 상품 홍보를 위해 시군 교육청과 광주·전남 소재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 등에 상품을 알리고 파워블로그·누리소통망(SNS) 등 다양한 홍보 방식도 활용한다.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남도장터의 안정적 운영에 힘쓰고, 관광상품 운영업체 종사자 대상 친절·안전·위생교육도 지속할 방침이다.

강하춘 전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차별화한 치유 관광상품을 지속해서 개발 보급해 농어촌 체험관광 산업을 육성하겠다"며 "여행에 필요한 먹을거리부터 관광상품까지 모든 것을 한 곳에서 구매할 수 있는 남도장터를 이용해달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