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위성 2호 환경·기상·해양 통합감시체계 강화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2020년 10월 기상청, 한국해양과학기술원과 같은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이날 국립해양조사원이 신규로 참가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천리안위성 2호를 운영하는 국립환경과학원, 기상청, 국립해양조사원,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등 4개 기관이 위성 자료 공동활용을 확대하고 대국민 정보 개방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환경·기상·해양 분야 위성 자료와 보조 분석 자료를 실시간으로 공유한다.
이를 통해 미세먼지·대기오염·태풍·집중호우·황사 등 대기환경 및 위험기상과 해무·부유 조류 등 해양생태계를 감시해 기후변화 및 재난 상황에 선제대응하고 지구감시체계를 더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 천리안위성 2호 통합자료센터를 올해 안으로 가상공간에 구축해 기후와 재난 대응에 필요한 종합적인 지구감시정보를 국민에게 더욱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천리안위성 2호 통합자료센터'는 향후 개방형 가상공간으로 구현해 국민 누구나 접근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자료센터로 활용한다.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앞으로도 대기오염 및 기후위기에 대응해 고품질 위성정보를 신속히 제공하고 국민들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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